"데스크탑 리눅스는 죽었다".... 정말? Just Fun Ubuntu!

현재 사용자가 제일 많은 리눅스의 데스크탑 환경이라면 단연 GNOME입니다. KDE와 경쟁하던 중 우분투의 등장으로 GNOME이 서서히 압도하기 시작했었죠. 맥OSX처럼 간단하고 깔끔하면서도 꽤 다양한 재주를 지니고 있는 것이 장점이죠. GNOME은 KDE와 같이 리눅스/유닉스의 표준 데스크탑 환경입니다. 리처드 스톨만조차 GNOME을 사용하고 있다고 하지요.(GNOME의 G가 GNU의 약자기도 하고..)

그런데 GNOME 프로젝트를 처음 시작했던 Miguel de Icaza가 돌연 "데스크탑 리눅스는 죽었다"라는 말을 했습니다.

“This killed the ecosystem for third party developers trying to target Linux on the desktop. You would try once, do your best effort to support the “top” distro or if you were feeling generous “the top three” distros. Only to find out that your software no longer worked six months later.”

"이러한 점들(리눅스의 특징)은 데스크탑 리눅스를 목표로 개발하고자 하는 서드파티 개발자들의 생태계를 파괴했다. 만약 딱 한번 엄청 노력하여 "가장 유명한" 배포판에 맞추어 개발한다해도(혹여 관대한 사람이라면 상위 세개 정도) 6개월후면 이 소프트웨어가 더이상은 실행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될것이다."

“We alienated every third party developer in the process. The ecosystem that has sprung to life with Apple’s OSX AppStore is just impossible to achieve with Linux today.”

"우리는 서드파티 개발자들을 프로세스에서 제외시키고 있다. 애플의 OSX 앱스토어처럼 우리 삶 속으로 뛰어든 생태계는 오늘날의 리눅스로서는 절대로 성취할 수 없을 것이다."


다른 사람도 아니고 리눅스 표준 데스크탑 환경의 최초 개발자가 이런 말을 하니 많은 리눅스 해커들에게는 충격이었을 겁니다. 그리고 얼마 안있다가 리눅스의 최초 개발자이자 리눅스 재단의 수장인 리누스 토발즈가 자신의 Google +를 통해 독설을 쏟아냈습니다.(흔히 리처드 스톨만에 대비해 리누스는 온건한 쪽으로 인식되고 있지만 사실 이 냥반도 만만치 않습니다.)

One of the core kernel rules has always been that we never ever break any external interfaces. That rule has been there since day one, although it’s gotten much more explicit only in the last few years. The fact that we break internal interfaces that are not visible to userland is totally irrelevant, and a total red herring.

항상 핵심적인 커널의 룰 중 하나는 우리는 절대, 결코 어떠한 외부의 인터페이스도 건드리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이 룰은 처음부터 지켜져왔으며, 이 룰은 최근 몇년 동안 더욱 명백해졌다. 우리가 Userland에서는 보이지 않는 내부 인터페이스를 건드린다는 것은 완전히 다른 이야기이다.

I wish the gnome people had understood the real rules inside the kernel. Like “you never break external interfaces” – and “we need to do that to improve things” is not an excuse.
Or “different users have different needs”. The kernel was – and is – happy to support both the SGI style thousand-CPU machines and the embedded vendors with cellphones and routers.

The fact that they have different needs is very obvious.

나는 GNOME 사람들이(여기에서는 난쟁이라는 의미도 있지만) 커널 내부의 진짜 룰을 알았으면 한다. "너희는 외부 인터페이스를 건드리지 않으니" "우리가 인터페이스를 개선시킬께"라고 해도 누구도 뭐라하지 않는다.
"사용자들은 저마다 다른 수요를 갖고 있다"는 것도. 리눅스 커널은 SGI에서 사용하는 천개의 CPU에도, 휴대전화와 라우터에 들어가는 임베디드 벤더들도 모두 지원해왔고 지금도 그러고 있다.

그들이 각자 다른 것들을 필요로 한다는 사실은 매우 명백하다.

In fact, Linux pretty much did what I envisioned back in 1991 when I first released it. Pretty much all subsequent development was driven by outside ideas of what other people needed or wanted to do. Not by some internal vision of where things “should” go.

사실 리눅스는 1991년에 내가 최초로 개발했을 때를 돌이켜보면 매우 많은 것들을 해왔다. 그 이후 진행된 모든 개발들은 내부 몇 사람들의 결정이 아니라 모두 외부의 사람들이 필요로 하거나 원하는 것들에 의해 진행되었다.

That’s exactly the reverse of the gnome “we know better” mentality, and “We will force Corba/.NET down your throat whether you like it or not, and if you complain, you’re against progress, and cannot handle the change”.

이것은 정확히 GNOME의 "우리가 더 잘 알아" 정신이나 "우리는 네가 좋아하든 싫어하든 Corba/.Net을 목구녕에 쑤셔 넣을꺼야. 만약 네가 불편한다면 너는 진보의 걸림돌이고, 변화에 적응 못하는 거겠지."에 정확히 반대되는 것이다.

Some gnome people seem to be in total denial about what their problem really is. They’ll wildly blame everybody except themselves.

몇몇 GNOME 사람들은 그들의 진짜 문제가 정확히 무엇인지를 완전히 부정하고 있는 것 같아 보인다. 그들은 그들 스스로를 제외하고는 모든 사람들을 비난하고 있다.


Miguel de Icaza와 리누스 토발즈의 논쟁을 요약하자면,

Icaza : "리눅스는 서드파티 개발자가 발 붙이기 너무 불편함. 그래서 완전히 실패했음."
Linus : "리눅스는 지금까지 서드파티 개발자가 만들어왔음. 진짜 문제는 GNOME임요. 뭐가 문제다 싶으면 너희가 알아서 수정해도 아무도 안막음 ㄲㄲ"

이 되겠습니다.

물론 Icaza는 GNOME 프로젝트를 떠난지 벌써 5년이 되었습니다. 따라서 Icaza의 발언으로 GNOME 전체를 싸잡아 욕하는 리누스 토발즈의 발언은 적절치 않습니다. 또한 Icaza는 너무 파편화가 심하고 버전업도 빠른 리눅스의 특성상 서드파티 개발자(아마도 애플리케이션 레벨의)가 발붙이기 힘들다라는 주장인데 리누스는 "지금까지 커널의 모든 변화는 외부 개발자(이건 커널 레벨)에 의하여 있어왔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두 사람이 말하는 논점이 한참 빗나가긴 했죠.

하지만 중요한건 리누스가 그렇다고 데스크탑 리눅스가 성공했다라고 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데스크탑 리눅스가 망한 것에 대해 GNOME 때문이라는 원인을 덧붙였습니다. GNOME의 최초 개발자도 데스크탑 리눅스는 죽었다고 하고, 리눅스의 최초 개발자도 그 원인이 데스크탑 환경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정말 데스크탑 리눅스는 "망했"을까요?

네. 정확히 망했습니다. 데스크탑 리눅스는 가장 전성기에 겨우 점유율 1%를 찍었습니다. 리눅스 자체는 슈퍼 컴퓨터에서 모바일까지 전세계에 존재하는 모든 컴퓨터에서 잘나가고 있지만 유독 데스크탑에서는 "망했"습니다. 그 원인은 Icaza가 말한 것처럼 개발자 생태계가 제대로 마련되어 있지 않아서일 수도 있고, 리누스의 말처럼 새로운 데스크탑 환경이 사용자들을 만족시키기에 턱없이 부족해서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제일 큰 문제는 역시 안드로이드를 이끄는 구글처럼 데스크탑 리눅스를 이끌고, 마케팅할 수 있는 강력한 상업적 벤더가 없다는 것입니다. 안드로이드도 리눅스를 기반으로 하는 오픈소스 운영체제이지만 의외로 파편화는 적습니다.(물론 안드로이드의 단점은 파편화지만 리눅스에 비하면..) 이것은 구글이라는 강력한 벤더가 이끌지 않았다면 역시 불가능한 일이었겠죠.

물론 리눅스 계에도 강력한 벤더들이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레드햇과 캐노니컬이죠. 하지만 레드햇은 데스크탑 리눅스에는 더이상 집중하지 않고 있고, 데스크탑 리눅스의 최고 강자 우분투를 지원하는 캐노니컬 또한 데스크탑 리눅스로 성공을 했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들 벤더가 마이크로소프트나 구글과 비슷한 레벨은 결코 아니죠.

그럼 왜 데스크탑 리눅스 세계에는 강력한 벤더가 없을까요? 그것은 데스크탑 리눅스가 결코 상업적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철저하게 GNU 정신에 입각하여 만들어지는 리눅스는 상업적이라기 보다는 오히려 철학적입니다. 하드웨어 호환에 있어 필수적인 몇몇 드라이버들이 독점 코드로 되어있다는 이유로 기본 상태에서 빠지는 상황은 정상적인 상업 제품이라면 결코 상상하기 힘든 일입니다. 그래서 캐노니컬이나 레드햇도 데스크탑 리눅스 자체로는 비즈니스하지 않고 자체의 서비스를 상업화하고 있죠.

데스크탑 리눅스는 망했습니다. 왜? 점유율이 절망적으로 낮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점유율은 보통 상업적인 의미가 강합니다. 결코 상업적일 수 없는 데스크탑 리눅스를 상업적인 지표로 평가한다는 것이 과연 맞는 걸까요? 정말로 데스크탑 리눅스는 죽었을까요?

글쎄요. 전 여기에 의문을 표시하고 싶습니다.

윈도8의 스토어 정책이 강화되면서 밸브의 Gabe Newell이 리눅스를 "도피처이자 대안"이라고 말했습니다. 전 여기에 데스크탑 리눅스의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데스크탑 리눅스가 죽는 날은 점유율이 0%가 되었을 때가 아니라 그 철학적 가치를 잃었을 때라고 생각합니다.(원피스의 대사가 떠오르긴 하지만..) 그 철학적 가치가 남아있는한 데스크탑 리눅스는 아무리 점유율이 낮다고 해도 여전히 살아있는거라 생각합니다. 이 철학이 살아있는한 점유율도 완전히 0%가 되지는 않을테구요.

물론 이것은 한낱 지나가는 떠돌이의 넋두리일 뿐입니다. 리눅스 계의 거장 두분이 저렇게 말씀하신다면 저게 맞는 말일지도 모르겠네요.

덧글

  • RuBisCO 2012/09/04 22:24 #

    정말 공감합니다. 점유율 구리다고 하드웨어 제조사들도 지원이 형편이 없으요 ㅠㅠ
  • 떠돌이 2012/09/04 22:34 #

    하드웨어 지원만 제대로되어도 충분할텐데요.
  • 나인테일 2012/09/04 22:32 #

    윈도우XP 때 까지만 해도 어찌어찌 윈도우의 사용성을 흉내내는 수준으로라도 따라가는게 가능했었는데 비스타 나오면서부터 슬슬 차이가 나는 것 같더니 지금 윈7과 우분투를 비교해 보면 이건 뭐...;; 거기다 OSX도 치고 달리기 시작하니 결국 지금처럼 될 수 밖에 없어 보이는군요.
  • 떠돌이 2012/09/04 22:38 #

    전 인터페이스가 문제라고 보지 않습니다. 게다가 GNOME 2.3x만해도 상당히 훌륭한 데스크탑 환경이었습니다. 지금은 맥OSX나 윈도7을 같이 쓰고 있지만 저는 우분투 10.04에 사용되었던 GNOME 데스크탑 환경이 여전히 가장 편하고 만족스러웠습니다. 다만 최근 급격한 변화를 겪으면서 하드웨어 지원 같은 부분에서 여전히 문제를 겪고 있다는 것은 좀 아쉽네요.
  • 나인테일 2012/09/04 23:02 #

    인터페이스 문제도 있지만 아무래도 그래픽 엔진도 좀...;;

    X11이 너무 구닥다리가 되어서 윈도우의 아발론 엔진이나 OSX의 쿼츠 익스트림에 비해서 많이 부족하다고 하죠 이제.
    웨일랜드 같은 것들이 대안으로 나오고 있는 모양입니다만 이게 적용되면 좀 나아질지도 모르겠습니다.
  • 떠돌이 2012/09/04 23:10 #

    X11이 시대에 뒤떨어진건 사실이죠. 뭐 요즘의 하드웨어 환경에서는 그나마 갖고 있던 장점도 안보이고.. Wayland로 이주하게 되면 사정은 좀 나아지겠지만 그때되면 또 진통이 생길게 뻔해서 걱정이 되네요.
  • RuBisCO 2012/09/04 23:16 #

    제조사들 지원도 아주 훠킹... 리누스 토발즈느님이 nVIDIA 법규!!! 하면서 중지를 치켜올리는게 괜히 그런게 아니어요 ㅠㅠ
  • translim 2012/09/05 02:30 # 삭제

    그나마 nVIDIA쪽이 리눅스에서 쓰기엔 좋지 않나요.
    초창기 넷북에 우분투 올렸을때 인텔 드라이버의 악몽을 좀 봤고.
    ATI-AMD로 이어지는 라인에서도 헬이었네요. 얼마전까지 X1600 같은 구형을 쓰는데도 3D 그게 뭐임??? 했었고요.
    AMD들어와서 최근에 나온 그래픽카드 드라이버들은 독점이라도 지원은 잘 하더군요.
  • RuBisCO 2012/09/05 16:55 #

    윈도우에선 보지 못하던 해괴한 사태가 잘 벌어지는건 사실입니다. 세상에 DVI연결로는 EDID를 못읽어오는데다가 수동으로 오버라이드 할수도 없게 만드는 꼴을 독점드라이버에서 구경했습니다.
  • akpil 2012/09/04 22:47 #

    저런 거 치고 박고 있는 걸 보고 있자면, 예전에 NetBSD (OpenBSD 였나 ?) 에서 윈도즈 에뮬레이터를 개발하겠다고 조만간 된다고 주장하던 방모씨의 아들 모준영씨가 생각나곤 합니다.
    다 된다.. 꼭 된다.. 뭐 이런 얘기를 하곤 했었는데, 언젠가부터는 블로그도 사라지고 근황을 모르겠더군요.
  • 나인테일 2012/09/04 22:43 #

    아 그 분...(....)
    그 많은 사람과 기업이 달라붙었어도 여전히 별 볼일 없는 WINE과 리액트OS를 혼자서 넘어설 수 있다고 생각했다니 참.....
  • 떠돌이 2012/09/04 23:05 #

    저도 그 성함은 어렴풋하게 기억이 나네요 ㅋㅋ
  • translim 2012/09/05 02:32 # 삭제

    경기도 안양의 이준영씨...?
    농담입니다.
    WINE 도 1.0이 나올때까지 참 오래걸렸는데 말이죠.
  • 환상경 2012/09/04 22:48 # 삭제

    저만 저렇게 생각한게 아니었네요.....
    그놈 2.x대에서 3.x로 넘어갔을때의 그 충격이란.....
    이게 윈도우/리눅스를 사용하다가 맥 OS를 사용해보면서 느낀 그런 충격이 아닌
    아니 어떻게 이따위로 바뀔수가 있는거지?????
    기존 2.x대의 자유도(?)를 버릴거면 맥OS처럼 손대지 않고서도 완벽(?)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해줘야하는데
    이도저도 아닌 단점만 대폭 부각되어버린 환경이 되었다고 느꼈거든요.......

  • akpil 2012/09/04 22:51 #

    버전은 기억 안나지만 ... 우분투를 안 쓰게 된 계기 중 하나가 Unify 였지요 ....
  • 떠돌이 2012/09/04 23:09 #

    저도 GNOME3(Unity 포함)에서 정말 많이 실망했죠. 어떻게 그렇게 유연했던 데스크탑 환경이 단 한번에 이렇게까지 바뀔 수 있는건지.. Compiz도 못 쓰고, 폰트도 못 바꾸고, 테마도 못 바꾸니.. GNOME의 지향점이 맥OSX 였다는 것은 유명한 이야기지만 이건 좀 ..-_-;; 물론 GNOME3은 아직 초기 버전이니 시간이 지나면 서서히 커스터마이징 환경도 갖춰 가겠죠.

    데스크탑 리눅스가 이렇게 망한 이유는 인터페이스의 문제라고 보기는 좀 힘들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GNOME 2.x 때 리눅스 점유율이 엄청나게 좋았던 것도 아니니까요 ㅠㅠ
  • akpil 2012/09/05 07:29 #

    데스크탑 시장에서 망한 이유가 전적으로 인터페이스 문제는 아닐지라도, 상당부분 작용할 겁니다.
    일단 설치했는데.. '어 이거 뭐야 ?' 이런 분위기면 일단 쓰고 싶은 마음의 상당부분은 잡아 먹어 버리니까요...
  • 떠돌이 2012/09/05 08:18 #

    인터페이스가 쉽고 나쁨의 문제가 아니라 익숙함의 문제라고 한다면 역시 점유율과 관련되어 있을 겁니다. 그토록 사용자 고려가 잘되어 있다는 맥OSX도 윈도 사용자들이 보기에 낯선것은 마찬가지이고, 이건 인터페이스 자체의 문제라기 보다 점유율의 문제입니다. 만약 우분투가 점유율이 높았다면 인터페이스의 익숙함은 해결 되었겠죠. 전 인터페이스 문제는 근본적인 문제가 아니라 강력한 벤더가 없는데 따른 부차적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 유나씨 2012/09/04 23:16 #

    데톱에서 망한 가장 큰 이유를 들자면... 역시 할것이 없었다... 정도겠네요;

    윈도야 어플이 사막의 모래알 보다 많고..[...]
    OSX도 킬러 어플들이 있죠. 그런데, 리눅스는 리눅스를 위해서 리눅수를 쓴다[...]같은 OS자체가 그 목적이 되어 버렸어요;
    그것도 동일한일을 하기위해서 더 불편한 과정을 걸쳐야하니 점유율이 올라갈리가 있나요..;;;
  • 나인테일 2012/09/04 23:37 #

    오픈오피스..
    파이어폭스..
    GIMP..


    데스크톱 리눅스 킬러 어플 3대장이 죄다 멀티플랫폼이라는게 패착... O<-<
  • 오오 2012/09/05 04:23 #

    데탑 리눅스 최고의 킬러 어플은...
    Terminal 인 것 같아요...
    (이 시점에서...이미 '데스크탑' OS로서는 Fail)
  • 떠돌이 2012/09/05 12:52 #

    리눅스 최고의 킬러앱이 터미널이라는데 저는 동의할 수 없는 것이 저는 보통 우분투를 쓰면서 터미널은 켜보지도 않는 적이 많습니다 ㅋㅋ

    리눅스의 킬러앱이 멀티플랫폼인 것은 오픈소스의 특성상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게 맞구요. 그나마 GTK 의존성이 큰 GIMP 같은 녀석들은 윈도나 맥은 뭔가 문제가 하나씩 있고 리눅스에서 제일 잘돌아가긴 하죠.

    하지만 킬러앱도 이유가 될 수 없는게 안드로이드 같은 경우 보면 앱 실행 레이어 자체가 멀티 플랫폼 아닌가요. 그래도 제조사들은 구글의 안드로이드를 되도록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걸 보면(UI적 커스터마이징 빼고).. 역시 벤더의 존재 유무의 차이라고 봅니다.
  • kuks 2012/09/04 23:48 #

    개인적으로 유료 한글배포판을 2개 정도 구입한 적이 있었는데 한결같이 얼마 안가 망하더군요.
  • 떠돌이 2012/09/05 12:55 #

    비교적 오픈소스 기여율이 높다는 북미나 유럽에서도 데스크탑 리눅스가 힘든 상황인데 국내는 말할 것도 없죠. 게다가 국내의 대표적인 리눅스 중 하나는 그저 자사의 오피스 상품을 윈도우 플랫폼을 통하지 않고 팔기위한 수단 중 하나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_-;
  • 2012/09/05 00:32 # 삭제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사실을 일깨워 주었다는 점에서 개인적으로는 높이 평가합니다.
  • 떠돌이 2012/09/05 12:55 #

    리눅스가 공짜라 형편없다는 전제하에 하시는 말씀이신가요?
  • 2012/09/05 14:04 # 삭제

    액면가가 공짜인 것에는 반드시 무형의 비용이(많은 경우 의외로 비싸게) 들어간다는 일반론을 말했을 뿐입니다. 물론 리눅스 그 자체는 업계에 유형 무형으로 많은 공헌을 했습니다.
  • 떠돌이님팬 2012/09/05 00:50 # 삭제

    10.04 버전 이후버전 부터는 깔때마다 기대가 아니라 두려움에 깔고 있답니다. ^^; 대체 이번에는 또 얼마나 불안정한가. 저는 이후 버전을 쓰면서 제 노트북이 문제가 많은줄 알았어요. 걸핏하면 문제가 생기고 너무 어려워서. 그 정신나간 unity가 적용되는걸보면서, 그리고 분명히 버그이고 문제인데도 최소한의 테스트도 안하고 배포했다가 다음 배포판이 나오기를 기다리지 않으면 안된다는것두요. 소수 전문화된 프로그램의 양과 질이 상상을 초월하게 엉망이라는것은 제외하고서 라두요. 마치 뭐랄까요. 운영체제를 쓰는게 아니라. 운영체제와 싸우는 기분이었어요. 그러나 한마디 하기 어려운 그 분위기 있잖아요. 이렇게 좋은것을!!! 분명히 어려운 부분은 어려운건데 말이죠.
  • 떠돌이 2012/09/05 13:03 #

    제가 우분투를 선뜻 다른 사람(제가 도와줄 수 없는 상황의)에게 추천하지 못하는 이유 중 가장 큰 것이 트러블 슈팅의 불확실성 때문입니다. 트러블 슈팅이 없을 수야 없겠지만 컴퓨터에 따라 나타나는 오류가 너무 천차 만별이라 유형화하기 조차 힘들죠. 가장 이상적인 경우에는 아무 노력 없이 쉽게 설치할 수 있지만 노트북 제품군에서는 그런 제품이 거의 없죠. 게다가 매 버전마다 나오는 이슈도 달라서 버전업을 할 때마다 겪는 가장 큰 스트레스입니다.

    우분투도 테스트를 하긴 합니다. 게다가 우분투에 포함되는 오픈소스 프로젝트들도 나름의 테스트를 진행하죠. 그런데 그게 모이면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데 사실 현재 캐노니컬의 인력으로는 OS 전체에대한 테스트를 진행하기에는 분명 한계가 있습니다. 이 부분은 다른 리눅스 배포판도 마찬가지라 참 아쉬운 부분이네요.

    그래도 말씀하신 것처럼 우분투는 우분투만의 매력이 있죠. 요즘은 그 매력도 점차 줄어들고 있는 추세지만ㅠㅠ
  • 긁적 2012/09/05 00:57 #

    오우... 정말 좋은 내용이네요. 잘 읽었습니다.
  • 떠돌이 2012/09/05 13:03 #

    감사합니다 ^^
  • vmfrmfoaj 2012/09/05 00:59 # 삭제

    리눅스 유저로써 슬픈 이야기네요.
  • 떠돌이 2012/09/05 13:03 #

    리눅스 계의 두 거장이 이런 말을 하니 초큼 슬프긴 해요. 리누스 토발즈도 안드로이드가 성공하니 데스크탑 리눅스에 대해서는 점차 신경을 덜 쓰는 것 같기도 하고..
  • 이네스 2012/09/05 01:06 #

    그래픽 지원만이라도 제대로 되면 좀 덜할텐데 말이죠. ㅠㅠ

    진짜 리눅스로 놀기는 정말 애매~하다는게 제일 문제지요. 리눅에서 되는건 모조리 윈도에서 되는 마당이니가요. ㅠㅠ
  • 떠돌이 2012/09/05 13:07 #

    우분투에서 항상 이슈가 터지는게 무선랜과 그래픽 카드입니다. 이 두 하드웨어 장치는 돌리는 방식이 각자 나름의 방식으로 되어있는데다 하드웨어의 성능을 굉장히 많이 사용하게 되어있죠. 독점 드라이버들이 그나마 낫긴 하지만 독점 드라이버를 만드는 제조사들도 제대로 지원을 안하니 문제가 되네요. 차라리 intel처럼 처음부터 드라이버를 오픈한 경우가 가장 이상적인 케이스죠.

    리눅스 앱이 대부분 멀티 플랫폼이다라는 이슈는 역시 오픈소스의 특성상 어쩔 수 없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이것도 강력한 벤더가 뒷받침 되었다면 충분히 해결될 수 있는 부분이라 참 아쉽네요.(iOS나 안드로이드도 서로 동일한 앱이 실행되지만 각자 상업적으로 나름의 성공을 거두고 있죠)
  • 베로스 2012/09/05 01:18 #

    사실 우분투가 뜬 것은 비스타의 흑역사(?)영향이 컸지요... 지금은 뭐...
  • 떠돌이 2012/09/05 13:09 #

    아뇨. 우분투가 주목을 받기 시작한 것은 비슷하가 본격적으로 삽질하기 이전 시점입니다. 물론 우분투가 점유율을 확대할 가장 절호의 기회는 말씀하신대로 MS가 비슷하로 삽질을 하던 넷북이 유행하던 시절이었죠.

    지금의 유일한 기회는 윈도8이 삽질하길 바라는 것 밖에 없네요. 하지만 넷북 시절 intel 드라이버 때문에 패착했던 선례처럼 윈도8이 삽질한다고 해도 Unity 때문에 망할 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 쿠로시키 2012/09/05 03:50 #

    우분투는 예전 XP시절 몇번 써보고 놀아보다가 그냥 포기.
    애초에 캐주얼이 건드릴만한 물건이 아닙니다. 절대로. 리눅스 옹호자들이 아무리 악을써도 이건 불변의 진리임.
  • 떠돌이 2012/09/05 13:12 #

    트러블 슈팅이 없다면, 우분투는 충분히 초심자가 만질 수 있는 물건입니다. 그보다, 캐주얼한 사용자가 사용하는 앱들이라는게 대부분 윈도나 맥OSX 앱과 인터페이스가 동일한 경우가 많습니다.(파이어폭스나 크롬, 혹은 유명 브라우저 등) 저희 어머님도 우분투를 통해 인터넷을 사용하고 계시죠. 물론 그게 우분투라는 것도 인식 못하고 계시지만.
  • 오오 2012/09/05 04:26 #

    하긴, 데탑 리눅스를 깔아도, 터미널 열고 하는 것이 더 편한 적이 많다는 것에서 이미...
    제가 항상 데탑 리눅스 깔고 바로 하는 것이 터미널을 실행시키기 쉬운 곳으로 옮기는 것이고,
    네트워크 설정을 쉽게 보고 할 수 있다는 것 빼고는 거의 터미널만 쓰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대체로) 공짜다 보니 책임있는 서비스를 받을 수 없다는 것도 의외로 큰 문제이고(문제가 자꾸 발생하니 결국은 돈내고 레드햇 지르더군요).

    싸다고 열심히 뒤져서 알아서 해결본다는 것도, 나이가 들면 들수룩 귀찮아지더라구요...

    그래서 돈내고 해결보자...하면 윈도와 그보다 더 내보자 하면...OSX가 기다리고 있죠.
    (좀 유명하신 우분투 열심히 쓰시던 캐나다에 계시다는 어떤분도, 한참있다가 12.04깔고 어떻게 느끼시나 좀 보려고 블로그 가봤더니 맥유저가 되어 있는...)
  • 떠돌이 2012/09/05 13:15 #

    그건 사용자마다 다른 부분인 것 같습니다. 저를 비롯해 제가 아는 우분투 사용자들은 대부분 일반적인 작업에서 터미널을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 굳이 터미널을 사용해야할 이유도 없구요. 물론 우분투를 특수한 목적으로 만지시는 분들은 터미널에서 작업을 거의 하십니다만..

    서비스는 대부분 유료입니다. 레댓은 모르겠지만 우분투의 경우, 소정의 비용을 받고 개인 서비스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다만 그게 대부분 외국 대상이라 우리나라에서는 체감이 안되는 것 뿐이죠. 우리나라에서는 대부분 커뮤니티의 도움을 얻을 수 밖에 없죠.

    새로운 것을 익히는 것은 그게 맥이 되었든 안드로이드가 되었든 심비안이 되었든 관심과 의지가 없다면 누구에게나 귀찮은 일이죠. ㅋㅋ

    Mike Sierra님은 우분투와 맥을 병행해서 쓰고 계십니다. 저도 맥을 같이 사용하고 있구요. 아무래도 아이맥이 주는 사용자 경험은 거부하기엔 매력적이긴 하죠. ㅋㅋ 하긴 근데 요즘은 맥에 대한 사용 비중이 우분투를 역전하신 것 같더군요 ㅠㅠ
  • Draco 2012/09/05 09:23 # 삭제

    이거 완전히
    Icaza : 여긴 안되....
    Linus : 너나 잘해.
    느낌인데요 ㅋ

    개인적으로 넷북이 도래했을 때가 리눅스의 데스크탑 도전의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MS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실망했던 시기죠. 그때 5%정도 점유만 하면 대성공이라고 기대했지만...1%만 잠깐 넘기고 마는군요.

    실패 이유는 말씀처럼 상업적인 문제라 생각합니다. 리눅스는 상업성이 없으니까요. MS처럼 PC에 기본탑재를 시켜줄 역량있는 회사가 있는 것도 아니고, 설사 한다고 해도 윈도우만큼 영업과 지원 능력이 있을리도 없고. 소비자들이 OS를 까는데 익숙하지도 않고, 사후지원도 될리 없고.

    딱 예전에 점유율 낮을때의 초기 OS X 입장입니다. 맥용 MS 오피스도 완전치 않고, 어플도 풍부하지 않고 하던 시절. 그런데 그 입장에서 하드웨어에 기본탑재도 안되고 서비스도 안되. adobe나 MS 오피스도 없어. ㅋㅋㅋㅋ 성공 할리가 없죠.
  • 떠돌이 2012/09/05 13:21 #

    넷북 시절 intel 드라이버 프로젝트가 삽질만하지 않았어도 리눅스의 점유율은 한 세배는 뛰었을겁니다. 물론 그 당시 도입된 Unity 인터페이스 등의 삽질도 이슈가 있었지만 99%의 넷북이 사용하는 intel 그래픽 카드가 설치만하면 문제를 일으키니 누구도 선뜻 넷북에 리눅스를 설치하려고 하지 않았죠.

    리눅스도 안드로이드처럼 어떤 강력한 벤더가 뒤에서 마케팅을 밀고 했다면 점유율 10%도 가능했을거라고 봅니다. 초기에 벤더가 있었다면 강력한 마케팅을 했을 것이고, 기본 탑재가 되는 PC가 늘었을 것이고, 점유율도 어느정도 보장 되었을 것이고, 그랬다면 관련 개발자들도 생태계에 많이 참여했겠죠.
  • 오역? 2012/09/05 09:52 # 삭제

    Like “you never break external interfaces” – and “we need to do that to improve things” is not an excuse.

    "외부 인터페이스를 망가뜨리지 말 것" 같은 것 말이다. - 또한 "어떤 상황을 개선하려면 이럴 수밖에 없다"는 것은 핑계가 될 수 없다.
  • 떠돌이 2012/09/05 13:22 #

    저도 사실 저대로 해석하는게 맞다고 보는데, 문제는 저렇게 해석하니 앞뒤 문맥이 맞지 않아서 본문처럼 번역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한 번역은 전문을 찾아보고 다시 해야 될 것 같아요.
  • 천하귀남 2012/09/05 10:30 #

    우리의 리눅스에게는 안드로이드가 있습니다. 정말 이런 꼬라지면 x86용 안드로이드가나오기를 기대해야 할 판입니다.
    국내는 리눅스관련 프로그래밍 책도 얼마 없지만 그책 보니 kde와 그놈에 따라 코딩 다르게 해야한다는걸보고 망헀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 RuBisCO 2012/09/05 11:56 #

    안드로이드라면 이미 메드필드가 나왔고 틀이 다져지고 있죠. 근데 AMD는 신통찮다는게 함정.
  • 지나가다 2012/09/05 10:54 # 삭제

    빙고~ iOS컨셉이 맥에 슬슬 들어가는 것처럼 (맥 앱스토어, 아이패드/아이폰 방식아이콘 배열 바탕화면...)
    가능은 하겠네요. 근데 맥OS와 윈도우 사용자의 근본적인 차이로 인해 그 갭을 얼마나 줄일수 있을지는 좀 궁금해지네요.
    맥OS는 뭐 제가 많이는 사용안해봤지만 그 아기자기함, 심플함, 통일성에 있어서 iOS와 비교적 가까울것 같긴 한데,
    윈도우는 안드로이드와 안드로메다만큼의 차이가 있는 거 같아요. 만든회사도 다르고,
  • 떠돌이 2012/09/05 13:26 #

    천하귀남님//안드로이드가 데스크탑으로 오면 데스크탑 리눅스의 자리를 대체하게 될까요? 전 부정적입니다. 일단 안드로이드는 현재 상태로는 데스크탑에서 사용하기에는 한계가 너무 많습니다. 앞으로야 어떻게든 달라질지도 모르지만.. 크롬OS를 보건데 구글도 안드로이드를 PC로 가져오는 것은 별로 관심이 없어 보입니다. KDE와 GNOME에 따라 다르게 코딩해야하지만 자바 같은것을 사용하면 고려할 것이 크게 줄어들기도 하죠.

    지나가다님//사실 그래서 우분투도 안드로이드 호환 레이어 지원에 대한 이야기가 몇년전부터 나오긴 했지만 역시 소식이 없네요.
  • 천하귀남 2012/09/05 20:16 #

    확실히 대체는 무리긴 할겁니다. 하지만... 점유율 면에서 리눅스는 넘어설거라고 봅니다. 간단한 웹서핑이나 게임등등 이것저것 할것은 많으니까요. 더군다나 최근에는 FTP서버니 이러저런 전문적인 앱도 많습니다. 이런 앱을 개발하는 환경이 잘 정비된것이 안드로이드의 장점이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리눅스를 대체 한다고 합니다만 일반인에게 리눅스만의 특징이 무었이 있어서 그걸 대체한다고 할까요? 리눅스로 할것이 많았다면 저런 1%점유율은 안나왔을거라고 봅니다.
  • 천하귀남 2012/09/05 20:21 #

    서버용 프로그램이라면 리눅스가 어느정도 경쟁력은 있기는한데 이 부분도 전문적인 숙련인력이 필요하고 그나마 인력풀이 좁다는 문제 때문에 쉽게 선택하기 어렵다는 문제도 있습니다.
  • 떠돌이 2012/09/05 20:56 #

    설사 안드로이드가 x86으로 나온다고 해도 그건 안드로이드지 리눅스는 아니죠 ㅋㅋ 말씀대로라면 데스크탑 리눅스와는 별개로 그냥 안드로이드로서 나오겠죠. 안드로이드는 구글에 종속되어있기도 하고 특유의 폐쇄적인 성격도 있어서 전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네요.
  • YoUZen 2012/09/05 10:33 #

    데스크탑은 둘째치고 이젠 서버시장에서도 발리는형국...외국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국내 소규모 프로젝트는 윈도우가 거의 잠식한 느낌.... 유닉스는 간간히 보이지만 리눅스를 서버로 쓰는데는 한번도 본적없다능... ㄷㄷㄷ
  • 떠돌이 2012/09/05 13:28 #

    저희 회사는 리눅스 서버 씁니다 ㅋㅋ 네이버도 리눅스 서버 씁니다. 서버 시장 점유율에서는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윈도우와 리눅스간의 격차가 아직도 많이 벌어져있는 상태지요. 소규모 프로젝트의 경우 마소 지원 때문에 윈도 서버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네요.
  • 밀리네스 2012/09/05 10:49 #

    유닉스가 필요한 프로그래머들중 많은 수가 리눅스를 쓰다 OSX로 넘어가는 것도 문제이긴 할겁니다.

  • 떠돌이 2012/09/05 13:29 #

    유닉스가 필요한 개발자가 리눅스를 쓰다가 OSX로 넘어간다는건 금시 초문인 것 같네요. 확인해봐야 겠군요.
  • 밀리네스 2012/09/05 13:55 #

    http://www.dzone.com/links/r/what_killed_the_linux_desktop.html 이 글을 참고 하시면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
  • k 2012/09/05 11:31 # 삭제

    Icaza의 리눅스 호환성 발언은 완전히 잘못된 말이 맞습니다. 리누스 토발즈가 그래서 플레임을 한 거고요. 커널단에서는 호환성을 무엇보다 중시하고, 그래서 간간히 커널 뉴비가 이거 과거에 함수 모양이 이랬었는데 이렇게 고쳐봤어요 반영해주세요 하면 리누스가 직접 나타나서 호환성 깨지는데 뭐하는거냐 you're a moron 하면서 발라버립니다.
  • 떠돌이 2012/09/05 13:30 #

    네 제 생각에도 Icaza가 말한 부분은 커널 단의 문제라기보다는 GTK 라이브러리의 호환성 문제나 커널 코어 외의 하드웨어 드라이버 같은 것들이 더 크게 작용한다고 봅니다. 사실 Icaza는 커널에 대해서만 이야기한게 아니라 리눅스 전반의 상황을 말한 것인데 리누스 토발즈는 커널에 한정해서 방어를 한 셈입니다.
  • 미야 2012/09/06 23:12 #

    데탑으로서 리눅스가 할 수 있는건 윈도우가 할 수 있는 반면에 윈도우가 할 수 있는걸 리눅스가 못하거나 부족한 경우가 많죠..
    (가장 큰 대표적인 예가 게임, 데스크탑 사용자의 사용 비중은 업무용 아니면 고사양 게임일 것 같거든요. )

    iOS와 안드로이드는 어느걸 써도 카톡을 못한다거나 앵그리버드를 못한다거나 하는 문제는 없죠. 보통 둘다 지원해주고요.

    리눅스 프로그램이 윈도우에 돌아가는 것보다 윈도우 프로그램을 리눅스로 끌어와야되는데 기업들이..ㅠㅠ
    그렇다고 리눅스만의 킬러앱이 있는 것도 아니고..

  • 떠돌이 2012/09/11 23:43 #

    어떤 플랫폼이든 게임을 잡으면 살 수 있습니다. 다른 생산성 앱의 경우(대표적으로 브라우저나 오피스 스위트) 떨어지더라도 비슷하게 대체하는 프로그램이 있을 수 있지만 게임의 경우는 아무리 클론이 나와도 결국 클론은 클론일 뿐이죠. 게임은 OS의 네이티브한 자원을 가장 많이 쓰고, 또한 대체 불가능합니다. 같은 애플 제품이지만 맥은 망하고 iOS가 흥하는 이유도 역시 게임의 확보 유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닐겁니다.

    리눅스 또한 게임에 있어서 가장 아쉬운 부분인데요, 그나마 이런 상황이 최근에는 인디 게임을 중심으로 조금씩 나아지고 있어서 다행인 것 같습니다.
  • 떠돌이님팬 2012/09/09 18:54 # 삭제

    한가지 더 여쭤봐도 될까요? 제가 시간이 남아도는 관계로 이런 저런 리눅스를 설치해보고서 내린 결론인데요. 각 리눅스 마다, 특히 대표 리눅스들은 정말 훌륭합니다. 문제는 깔았을때 그렇다는거지. 사용할때 그렇지는 않다는거죠. 말씀해주신 터미널을 사용할 일이 없다는 말씀은 분명 맞지만, 그렇다고 해서 얼마나 우분투에서 사용자들의 편의를 사용자의 입장에서 고려하고 있는가는 별개인거 같아서요. 구글 검색을 해보면 대부분의 문제 해결은 다 터미널을 이용하게 뜹니다. 이런말하면 그렇지만, 버전에 상관없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언제나 터미널 명령어가 좋은건지도 모르겠습니다. 당연한 기능인데도, 수정하는 방법을 찾기가 어려워서 헤맸던적이 너무 많습니다. 차라리 2년마다 LTS버전만 나오는게 낫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특히 유니티로 바꼈을때 너무 당황스러울 만큼 적응이 안됐던걸로 기억이 듭니다. 그리고 적응이 안돼서 힘들다 라는 말을 하면, 그건 니가 공부를 안해서 그래. 윈도우는 엉망진창 쓰레기이고 이기적인 악랄한 것들인데, 리눅스는 이렇게 좋고 착한데 사람들이 몰라서 안쓰는 거란다. 라는 느낌을 주는 리눅스 공동체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 하지 않을수는 업습니다. 저는 정말 우분투가 좋고 계속 사용하고 싶습니다. ㅠ.ㅠ 그런데 쉽지 않다는거 그 자체가 얼마나 엄청난 리크스인지 리눅스 공동체에서는 알고 있을까요? 떠돌이님처럼 프로 중의 프로 프로그래머 라면 푸하하 웃을 일도 쌩 초보는 몇일 내내 영어로 구글을 뒤져야 하는 일이 있는걸요 ㅠ.ㅠ 힘들답니다. 자주요. 차라리 모든 다른 쉘을포기 하고 모든 리눅스간의 적어도 프로그램 확장자가 같은 프로그램을 까는건 가능하고, 하나의 KDE 쉘 만을 사용한다면. 지금보다는 훨 낫지 않을까요? 불평을 하는게 아니라. 제가 시야가 좁아서 못보고 있는 부분이 있는거 같아서 전문가의 코멘트를 한번이라도 듣고 싶어서 그렇답니다.
  • 전마머꼬 2012/09/10 16:06 # 삭제

    리눅스공동체 문제는 어떻게 바뀔 수 없을 것 같고요...
    떠돌이님은 사용자중에 좀 오래된 사용자시고 프로그래머가 아니고...(많이들 오해하시는...)
    모든리눅스간에 같은 프로그램 까는거야... x86간에는 지금도 가능하게 할 수 있는데...
    그렇게 안하는 겁니다. window api에 해당하는게 x11 api(motif)인데 안쓰죠.. 별로거든요...
    그러면 다른 것을 사용할 수 밖에 없는데... 그거 넣어서 배포하면 되는데 그렇게 잘 안하죠...
    음 예를 들어 qtcreator 같은건 .. X만 올라가 있음 깔립니다. gnome이든 kde이든.
    윈도도 마찬가지인데.. .net framework까세요... 라고 에러 뿜기도 하고 먼저 깔으라고 설치창이 뜨기도 하고...
    음 어쨌든 이상한 소리를 많이 했지만... 윈도나 리눅이나 별차이는 없는데... 사용자 경험을 비슷하게 할 수 있지만...
    철학의 차이와 인력의 차이로 그냥 내비둔겁니다. (안바뀔거라는 이야기.)
  • 떠돌이 2012/09/12 00:09 #

    와우 이렇게 긴 덧글을 받아보는 것도 상당히 오랜만인 것 같네요 ㅋㅋㅋㅋㅋ

    1. 우분투 이전의 데스크탑 리눅스는 정말 설치하려면 엄청나게 오래 걸렸고, 또 매우 힘들었습니다. 저도 어릴 때 알짜 리눅스를 설치하다가 컴퓨터를 날려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나마 그 설치 과정을 많은 부분 자동화하고 사용하기 쉽게 조립해놓은 것이 우분투였습니다. 우분투 이후로 데스크탑 리눅스 설치가 그나마 일반인도 할 수 있는 영역으로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많이 쉬워진 것도 사실이죠. 설치할 때 아무런 문제가 없는 아름다운 경우라면, 저는 컴퓨터를 모르는 사람도 쓸 수 있다고 여전히 생각하고 있습니다.

    2. 전 개인적으로 우분투를 쓰면서 터미널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터미널로 빠르게 해결이 가능한 작업도 GUI로 해결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블로그에도 그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버전에 상관 없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결국 터미널을 거쳐야 한다는 것은 맞는 말씀입니다. 결국 이 부분은 급변하는 리눅스 생태계가 사용자와 개발자를 떠나게 하고 있다는 Miguel de Icaza의 말이 어느정도는 맞는 부분이라 볼 수 있겠네요. 이런 문제에 대한 해결 방법은 결국 커뮤니티가 해결할 숙제입니다.

    3. 리눅스 커뮤니티 뿐 아니라 어느 커뮤니티든지 멤버가 "고수"화되면 벌어지는 현상입니다. 신규 멤버의 유입 없이 계속 고여있는 커뮤니티가 그런 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커뮤니티의 전체적인 수준이 높아지는 장점도 있지만, 신규 멤버의 유입을 막는 문제도 있죠. 결국 이런 커뮤니티는 내부부터 썩어나가게 됩니다.

    제가 초기 리눅스를 시작했을 때만해도 많은 리눅스 커뮤니티가 그랬습니다만 요즘은 그런 분위기는 많이 사라진 편입니다. 특히 한국 우분투 사용자 모임은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에게 가장 적합한 커뮤니티라는 생각이듭니다.

    4. 일단 전마머꼬님의 말씀대로 저는 프로 중의 프로 프로그래머도 아니고 개발자도 아닙니다. 그저 우분투를 오래 사용한 사용자에 지나지 않습니다. 우분투를 사용하면서 많은 난관을 겪었고 지금도 그러고 있지만 한번도 푸하하 웃고 넘긴 일은 없었습니다. 저 또한 어떤 문제가 생기면 구글링을 하여 답을 찾습니다.

    5. 어떤 강력한 리눅스 배포판이 나타나 데스크탑 환경과 패키지 시스템이 단일화되고 개발 환경이 통일되는 것을 바라는 것은 아마 대부분의 데스크탑 리눅스 사용자가 꿈구고 있을겁니다. 리눅스 재단은 여전히 커널에만 관여하고 있고, "표준" 유닉스 데스크탑 환경만해도 GNOME과 KDE가 있으며, 창관리자도 Compiz부터 시작해서 수십개의 창관리자가 존재하며, 패키지 시스템도 RPM과 DEB으로 양분화되어있습니다. 이를 조합하여 만들어내는 배포판은 수십만개에 이르고 있죠. 안드로이드가 파편화가 심하다고 하지만 데스크탑 리눅스에 비하면 약과입니다.

    하지만 저는 그게 데스크탑 리눅스만이 갖고 있는 가장 멋진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참여하여 만들어가고 누구든 자율적으로 움직여갈 수 있는 완벽한 공동체적 OS. 맥OS나 윈도우즈, 심지어 같은 리눅스 커널을 쓰고 있는 안드로이드에도 좀처럼 찾아볼 수 없는 장점이죠. 저는 리눅스가 가진 가장 큰 장점이자 자산이 바로 이러한 특징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말씀하신대로 이것은 사용자에게 하등의 도움도 안됩니다. 따라서 이러한 생태계를 유지하면서 엔드유저도 고려해야하는 완벽한 균형을 이루면서 외줄 타기를 해야하는 것은 바로 우분투 같은 배포판의 몫일 겁니다. 그리고 그걸 가능하게 하는 것이 커뮤니티의 힘이겠죠.
  • 떠돌이님팬 2012/09/12 02:03 # 삭제

    친절한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
  • 전마머꼬 2012/09/10 16:14 # 삭제


    사망하셨죠...

    확실히 제가 말할 수 있는것은 인터페이스 때문은 아니라는것...

    전 3년간 써온 KDE가 윈도보다 훨씬 편합니다.

    그 편함을 그리고 쉽게 버릴 생각도 있어요...

    편한건 둘째치고 작업하기가 ssh를 native(좀이상한소리갔지만)하게 지원해주는게

    너무 편해서인것도 있는데...

    이런 문제라면 gnome이든 kde든 레오파드이든 간에 별로ㅗ 상관이 없으니까요...

    ps. 저도 제가 무슨소리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떠돌이님도 아마 모르시겠죠...
  • 떠돌이 2012/09/12 00:18 #

    넵 저는 무슨 말씀 하시는지 알겠습니다 ㅋㅋ 인터페이스라는 것은 직관적이고 편리한 인터페이스가 가장 좋은 것이겠지만 불행히도 그런 인터페이스는 많지 않다고 봅니다.(굳이 예를 든다면 iOS의 스프링보드?) 실제로는 그런 것보다 익숙함이 더 많이 작용하게 되는 경우가 많죠.

    인터페이스의 퀄리티보다 결국 점유율의 문제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보여주는 사례가 바로 윈도죠. 많은 사람들이 윈도보다 맥OS의 인터페이스를 더 칭송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점유율은..-_-
  • 전마머꼬 2012/09/11 12:46 # 삭제

    저위에 링크를 타고 미구엘의 "무엇이 리눅스 데스크탑을 죽였는가"에 뎃글중에

    흥미로운 뎃글이 있군요... 리눅스 데스크탑이 죽은게 아니다. 모든데스크탑의 네이티브 엡이 죽은거다...
    어쩌고 저쩌고하면서 그래서 자기는 지금 자유 브라우저 자유 데스크탑을 사용하기 지금이 가장 좋다는 식으로 말하는군요.
  • 떠돌이 2012/09/12 00:22 #

    그것도 맞는 말입니다. 현재 전체적으로 데스크탑 네이티브 앱이라는 것이 침체 시기죠. 모바일 앱과 웹이 뜨고 있는 것이 트렌드인만큼 앞으로 이런 현상은 더욱 가속화 될 듯하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정말로 그런 시기가 도래한다면 데스크탑 리눅스가 다시 점유율을 확대할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데 아마 그때가 되면 현재의 데스크탑 리눅스 형태가 아니라 크롬 OS 같은식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 누렁이 2012/09/18 15:54 # 삭제

    저는 그래도 캐노니컬이 Unity를 만든게 대단한 시도라고 생각해요. 느리긴하죠. 그나마 캐노니컬정도 되서 사용자 경험을 중요하게 생각해서 새로운 시도를 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리눅스 진영에서 나오는 데스크탑 제품은 일관된 사용자 경험과 거리가 좀 멀었던 듯.

    대체로 이야기는 구현한 기술 입장에서 많이 나오는데, 오픈 소스 진영에서는 Mac처럼 일관된 사용자 경험이 나오기 어려워 보입니다. 아무래도 시장에서 이것 저것 장만한 밥상이 더 맛있을지는 몰라도, 고급 레스토랑에서 룩앤필(?)까지 고려해 내놓는 요리보다는 보기에 이쁘진 않을 수 있죠.

    저로서는 Unity가 제공해주는 사용자 경험이 참신하고 즐겁습니다. Myunity를 이용해서 launcher의 크기와 투명도, 메뉴 바의 투명도를 조절해주고 나니 나름 깔끔해서 그런 것인지도...
  • 떠돌이 2012/09/25 23:32 #

    Unity를 만든 것 자체는 의미있는 시도라고 생각합니다. GNOME이나 KDE가 유닉스/리눅스의 표준 데스크탑 환경이라고 하지만 이 표준이라는 것들도 둘로 나뉘면서 파편화가 심각해지는데 일조했죠. 우분투는 아예 그럴바에는 판부터 새로 짜자는 생각이었던 것 같습니다. 문제는 아직도 Unity는 개발 진행 중이라는 것이고, 6개월마다 버전업이 진행되는 우분투의 구조상 사용자는 6개월마다 개발이 진행된 Unity의 시험버전을 사용해야한다는 점이랄까요(...) Unity가 GNOME이나 KDE만큼 완성되기까지는 아직 갈길이 멀어보입니다.
  • 솔직히 2012/09/19 22:47 # 삭제

    wayland만 제대로 나와준다면 점유율이 팍팍! 올라갈것 같은데 말이죠
  • 떠돌이 2012/09/25 23:33 #

    Wayland가 나온다면 성능에 대한 이슈도 어느정도 해결은 될듯합니다만 이 녀석도 안착되려면 도대체 얼마나 걸리련지...
  • debpolaris 2012/09/20 12:21 # 삭제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리눅스가 욕한건 gnome죠... gnome가 망했다고해서(아직 망하진 않았습니다.) 리눅스 데스크탑이 망한건 아닙니다
    kde라는 대안이 있고 뿐안아니라 다른 데스크탑용 매니저들도 많죠 unity를 포함해서요

    제 생각에는 kde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gnome보다(제가 kde를 사용해서 그렇기도 하고요)

    캐노니컬에서 중점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wayland가 x11의 대안이 되고 android와 리눅스 커널이 합쳐져서
    안드로이드가 돌아갈 수 있는 환경이 개발된다면(커널과 어플이 돌아간다는건 다른 얘기긴 하지만요)

    리눅스도 충분히 승산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기업에서 리눅스 지원을 안해주는건 낮은 점유율도 있지만 결국 돈 때문이죠

    애플이나 MS처럼 이름있는 큰 기업이 없다보니 지원을 안해줘도 된다는 그리고 개발자들도
    이런쪽으로 가야 돈이 되기에 실직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고 해도 안할 겁니다

    하지만 리눅스를 계속 사용하는 이유는 (제 이유입니다만)

    돈에 환장하는 이런 놈들이 만든 제품은 쓰기가 싫습니다.
    세상이 돈으로만 이뤄진건 아니잔아요 ㅋㅋ (제가 너무 순진한가요??)
  • 떠돌이 2012/09/25 23:40 #

    리누스 토발즈는 분명 GNOME을 문제의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했습니다. 문제는 "문제의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했다는 것입니다. 리누스 토발즈도 어떤 문제가 있다는 것은 분명히 인식하고 있다는 것이죠. 그리고 그 문제란 바로 "리눅스 데스크탑이 망한 이유"일 것입니다.

    KDE는 4를 내놓으면서 GNOME이나 Unity보다 훨씬 일찍 이런 문제를 극복했죠. 나름 안정화가 되고 있는 추세라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GNOME에 너무 오래 머물러 있었기 때문에 KDE로 다시는 돌아가지 못할 것 같긴 합니다만(...)

    저는 안드로이드 앱이 리눅스에 들어와도 상황을 반전시키기엔 약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안드로이드 앱은 현재는 모바일 앱에 집중되어있고, 그나마 PC에서 사용할 수 있을만한 타블렛 앱은 많이 부족한 상황이죠. 게다가 대부분 터치스크린에 최적화되어있어서 기존의 데스크탑에는 한계가 분명히 존재합니다. 게다가 현재도 우분투에서는 조금만 삽질하면 안드로이드 앱을 사용할 수도 있긴하지요.(아무도 그렇게는 안쓰는듯하지만..)

    저도 개인적으로 세상은 돈만으로 움직이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돈으로 움직이지 않고 전세계의 사람들 스스로의 의지로 만들어진 운영체제가 우분투라는 것이 제가 우분투를 가장 좋아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현실 세계에서는 어느정도는 돈이 필요한 모양입니다. 우분투도 서서히 몇가지 가치는 포기해가면서 수익을 추구하는 모습이 보기 안좋기도 하고 안스럽기도 하고 그렇네요.
  • 두렁청해 2012/10/23 11:51 # 삭제

    이렇게 긴 글에 댓글까지 읽은건 처음이네요. 좋은 글 잘 봤습니다.
    오래 전부터 KDE나 GNOME이 망해서 사라지면 안되는데 하고 걱정해왔는데 아무래도 (상업적으로) 망한거 같습니다.
    KDE4 알파부터-_- 지금까지 쭈욱 써오고 있는데 (그간 얼마나 ㅅㅂ를 외쳤었는지 모르겠습니다ㅎㅎ)
    댓글인가.. 글에서 봤던거 같은데 저 역시.. 점유율이 아니라 철학이 사라지는 순간이 진짜 망하는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아 그리고 리눅스 데스크탑은 공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떠돌이 2013/01/29 21:35 #

    덧글을 이제야 달게 되네요 (_ _ ) 넵 자유 운영체제는 그 존재만으로도 의미가 있는 것이겠죠. 자유 운영체제가 그 존재의 이유를 잃게 된다면 그때는 정말로 망하는거라 생각이 듭니다.
  • 아리수 2012/11/08 16:00 # 삭제

    우와....글과 댓글을 순식간에 다 읽었네요..

    잘 읽었습니다.

    철학이 사리지는 순간이라......
  • 떠돌이 2013/01/29 21:35 #

    저도 이 글에 이렇게 덧글이 많이 달릴 줄은 몰랐습니다 ㅋㅋ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5frame 2013/01/12 14:56 # 삭제

    혹시 이 글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https://igurublog.wordpress.com/2012/11/05/gnome-et-al-rotting-in-threes/
  • 떠돌이 2013/01/29 21:36 #

    GNOME이 가고 있는 방향에 대해서는 저는 판단을 유보하고 있는 중입니다. 하지만 확실히 어딘가 잘못되고 있다는 느낌이 들긴 합니다. 그에 비해 Unity가 쓸만하냐면 그것도 아니고 ㅠㅠ
  • 일반유저 2013/08/07 15:58 # 삭제

    이런 글을 검색 하는 인원 조차도.. 학업이나.. 직업이 아닌이상 없는 현실,

    윈도우든, 리눅스든 전문적 이용자는 몇 프로도 되지 않을 거라는 현실



    소통이 없으면 죽네요. 리눅스가 그러 한듯

    free, open 을 외치지만 무엇을 위한 free 인지
  • ndd247 2014/04/11 11:20 # 삭제

    일반사용자는 철학 따위을 보고 OS 를 선택하지 않습니다. GNOME 이 문제다, unity 가 별로다. 이 역시 일반사용자와는 전혀 동떨어진 판단같군요. 제일 큰 문제는 드라이버 문제와 자질구레한 문제들, 그리고 킬러앱들의 퀄리티 차이입니다. 이런 문제로 단 한번이라도 어처구니없음을 겪으면, 저 같은 사람은 한번 욕하고 다른 버전의 리눅스로 롤백하거나 혹은 자질구레한 문제라면 인터넷 뒤져서 터미널열고 해결이라도 해볼려고 하지만, 일반사용자는 다시는 리눅스의 '리'자도 쳐다보지 않습니다. 일반사용자가 OS 를 쓰는데 드라이버 좌절 극복하고 인터넷 뒤지고 터미널 열어가면서까지 해결해가면서 쓰는(혹은 기적적으로 아무런 문제, 불만없이 쓰고있는) 비율이 몇%나 될거라고 생각합니까? 그게 1% 인겁니다. 게다가 철학이 사라지는 순간이 망한거다 같은 소리나 하고 있는걸보면, 앞으로도 리눅스가 데스크탑에서 성공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입니다.
  • 떠돌이 2014/04/13 00:09 #

    대체로 동의합니다. 지적하신 문제들은 리눅스의 대중화를 위해서 가장 선결되어야할 과제입니다. 하지만 대중화 되지 못했다고 리눅스 데스크탑의 존재 가치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리눅스 데탑은 대중화보다 그 존재가치가 사라졌을 때 진정 실패했다고 봐야할 것입니다.(그렇다고 현재 상태가 성공했다는 것은 아니지만) 전 그 존재가치가 철학이라고 본것이고 철학이 리눅스 데탑이 대중화되는데 필수적인 요소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 sangwoojoo 2014/11/19 11:21 # 삭제

    리눅스가 데스크탑에서는 고전하고있어도
    서버 시장은 점유율 90% 이상이라고 봅니다.
    게다가 맥도 라이선스 내용 보면 자유소프트웨어 언급되는 부분이 있는데.
    더 들어가면 리눅스 기반임.
  • 도루리 2014/11/19 12:45 # 삭제

    리눅스 성공의 정의를 그 운영체제 시장에서의 점유율만으로 할 수 없다고 봅니다.
    리눅스는 그 존재만으로도 충분히 제 몫을 하고 있습니다.
    만약에 리눅스가 없었다면은 MS윈도우의 가격은 현재의 2배 이상이 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리눅스가 윈도우의 대체제로서 가능할 만큼의 포텐셜을 유지하고 있기에
    MS에서 어느정도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하는 것이죠.
    그리고 리눅스가 계속 발전하지 않았다면 MS에서는 더 발전된 운영체제를 개발하고자 하는 의지가 덜 강력했겠죠.
    그런 측면에서 이미 리눅스는 성공했고 그 발전이 멈추지 않도록 꾸준하게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겠죠.
    뭐 꼭 리눅스가 대세가 되어야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 그냥일반인 2015/07/31 10:22 # 삭제

    상업적이지 않다는 것은 다른말로.
    대중의 다양한 기호(수요)를 고려치 않는다와 동일하다 봅니다.
    더 나아가 저같은 일반인들에게는 쓸모없는 물건이라는겁니다.

    저는 완전 일반인으로서 xp 단종이후 우분투를 5개월 정도 써봤습니다.
    그리고 결국 윈도우를 정품 사쓰고 있습니다.

    우분투 쓰다가 암걸리겠더군요. 특히 드라이버 호완 문제에.부족한 프로그램들....
    우분투 사용하는 동안 동영상 dxva 가속문제도 있고 여러 안정성 문제가 더러있더군요.
    사용하면서 제가 컴퓨터를 사용한게 고작 인터넷 서핑, 메일 주고 받는게 전부였습니다.
    덕분에 독서량이 많아 졌습니다. 이걸 장점이라할지 모르겠지만...

    리눅스가 대탑에서 성공하려면 결국 상업성 철학을 받아 들여야합니다.
    수익을내는 구조가 되어야 다양한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고려하고 거기에 투자가 이루어집니다.
    개발자들도 몰리고요. 대탑의 리눅스를 보면 그냥 매니아들의 전유물 정도라고 여겨집니다.
    공짜라 하더라도 써보니 차라리 돈주고 윈도우를 사서쓰게 만들더군요.
    지금 윈도우10을 쓰고있는데 진짜 속편합니다. 스트레스도 안 쌓이고요.

    물론 이건 순수한 일반인인 제 시각에서 쓴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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