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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분투 12.04 Precise Pangolin 설치기 by 떠돌이

주말을 이용하여 기존의 우분투 10.04를 우분투 12.04로 올리는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벌써 데스크탑을 2년 동안 장악하고 있던 녀석이라 날리는데 영 조심스러웠지만 계속 10.04를 쓰고 있을 수도 없는 상황이었기에 12.04가 출시된 직후 바로 업데이트 작업을 감행하였습니다.

GNOME2만 몇년을 쓰다가 GNOME3+Unity 환경으로 완전히 넘어오니 현재 매우 혼란스러운 상태입니다=_=; 좀 더 자세한 후기는 시간이 지나야 쓸 수 있을 것 같군요. 일단은 설치를 하면서 막혔던 부분과 그 해결 방법을 정리해두었습니다.


1. 라이브 CD 부팅시 그래픽이 전부 깨져버리는 문제

우분투 12.04 이미지 파일을 다운로드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Live USB를 구워 부팅을 해보니 아예 설치 화면에 진입할 수도 없었습니다. 여태까지 한번도 설치 화면을 못 띄우는 일이 없던 최강의 우분투 호환성을 자랑하던 데스크탑이었는데.. 처음부터 당황스럽더군요. 설치 직전부터 구글링이라니=_= 역시 우분투로군..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구글링으로 원인을 찾아보았습니다.

이 버그의 원인은 소수의 Nvidia 카드와 ATI 카드에서 발생하고 있는 버그인데 원인은 아무래도 설치 이미지의 내장 드라이버 버그인 것 같습니다. 설치 이후에는 Nvidia 독점 드라이버가 구동되어서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설치할 때는 GUI 환경을 띄워오지 못합니다.

이럴 경우는 부팅 옵션에 nomodeset 옵션을 추가하는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1. 우분투 라이브 CD 부팅시 키보드=사람(사실은 접근성 아이콘)표시가 나오는 화면에서 아무키나 눌러서 설치 CD 메뉴로 진입합니다.

2. F6을 눌러보면 사용 가능한 부트 옵션이 나오는데 여기에서 nomodeset 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3. Unetbootin 등의 툴로 부팅시에는 Tab 키를 이용해 직접 부트 옵션을 써줄 수 있습니다. 길게 되어있는 부팅 옵션 끝 부분에(아마도 quiet splash 뒷부분) nomodeset을 추가한 뒤 부팅하시면 됩니다.


2. 한글 입력 문제

제가 알기로는 우분투 11.10부터 한글 입력의 버그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이건 기본 입력기로 사용하고 있는 iBus의 문제입니다. 슬프게도 해결 방법은 따로 없어보이고=_= 어차피 iBus의 한글 입력 또한 마음에 안들기 때문에 바로 nabi로 입력기를 대체해버렸습니다.

1. 우분투 소프트웨어 센터에서 nabi를 검색하여 nabi 입력기를 설치합니다.

2. 시스템 설정 - 언어 지원에서 키보드 입력기를 iBus에서 nabi로 변경합니다.

3. 로그아웃하고 다시 로그인해보면 기본 입력기가 나비로 바뀌어 있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3. nabi 시스템 트레이에 넣기

나비를 실행시켜도 나비가 시스템 트레이에 들어가지 않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_- 나비를 시스템 트레이에 넣으려면 dconf-editor라는 툴이 필요합니다.(gconf-editor 아님)

1. dconf-editor는 기본으로 설치되어있지 않습니다. 우분투 소프트웨어 센터에서 검색하여서 dconf-edifor를 설치하실 수 있습니다.

2. dconf-editor를 실행하셔서 desktop > Unity > panel에서 systray-whitelist의 설정 값 맨 뒤에 nabi를 추가해줍니다.
3. 그런 다음 로그아웃했다가 다시 들어오면 나비가 예쁘게 Tray에 들어가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4. 원하는 아이콘 테마로 바꾸기

우분투는 Unity를 도입하면서 꾸미기 옵션이 대폭 축소되었습니다. 아니 아예 설정 자체가 많이 없어졌습니다. 좀 더 쉬운 사용을 위한 사용자 배려라고 생각하고 싶지만-_- 기존 사용자 입장에서 아쉬운 건 어쩔 수 없지요. 특히 한번도 우분투를 기본 테마대로 써본적이 없는 저로서는 아쉬움이 더합니다.
하지만 적어도 아이콘 테마를 바꾸는 것은 가능합니다. 공식적으로 설정 프로그램은 없지만 몇가지 방법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1. 홈폴더에 .icons 폴더를 만듭니다.

2. .icons 폴더 안에 바꾸고 싶은 아이콘 테마를 넣습니다.

3. .icons 폴더 안에 ubuntu-mono-dark란 이름의 폴더를 만듭니다.

4. 노틸러스로 /usr/share/icons/ubuntu-mono-dark 폴더로 이동하여 index.theme 를 홈폴더/.icons/ubuntu-mono-dark 로 복사합니다.

5. index.theme를 열어서 안의 내용 중

Inherits=Humanity-Dark,gnome,hicolor

이 부분을 주석 처리하고, 원하는 아이콘 테마의 이름을 추가하여 아래와 같이 써줍니다.(이 글에서는 딱지를 예로 들었습니다.)

Inherits=ddakji,gnome,hicolor

6. 저장하는 순간 노틸러스는 바로 바뀌고 Unity 런쳐 등은 로그아웃을 해야만 바뀐 아이콘이 적용됩니다.



5. 출렁거리는 창 복원하기

타 운영체제에서 보기 힘든 리눅스의 쓸데없는 기능 중 하나가 바로 출렁거리는 창(Wobbly Windows)입니다. 쓸데 없는 기능이지만 타운영체제 유저가 우분투를 처음 봤을 때 처음으로 감탄하게 되는 기능 중 하나이기도 하죠. 우분투에서는 퍼포먼스를 이유로 이 기능이 꺼져있지만 리눅스 사용자 입장에서는 아쉬운 기능입니다.(리누스 토발즈도 GNOME3을 보고 처음 한 말이 출렁거리는 창은 어디갔어?였다고 합니다. 믿거나 말거나지만)

1. 우분투 소프트웨어 센터를 열어 compiz를 검색합니다.

2. compizconfig settins manager 를 찾아 설치합니다.

3. 예전 우분투라면 이 프로그램으로 이것저것 변경해도 무리는 없었지만 우분투 12.04는 기본적으로 Compiz와 유기적으로 통합되어있기 때문에 이 프로그램으로 설정을 마음대로 건드릴 수 있는 범위가 제한되어있습니다. 특히 많이들 사용하던 데스크탑 큐브 같은 기능은 Unity와 같이 사용하면 매우 불안정해집니다.(방금 해보니 애니메이션 설정만 자주 바꾸기만해줘도 불안정하군요-_-;)

출렁거리는 창을 활성화하려면 효과 > 창 출렁거림 을 활성화해주시면 됩니다.


6. Unity 런쳐 고급 설정하기

우분투는 기본 설정에서도 Unity를 설정해줄 수 있지만 매우 한정적인 부분만 설정이 가능합니다. 조금 더 심화된 설정을 하려면 Compizconfig Settings Manager에서 설정하실 수 있습니다.

1. Compiz Config Settings Manager에서 Ubuntu Unity Plugin 을 선택합니다.

2. Ubuntu Unity Plugin 설정 안에서는 단축키와 애플리케이션 Switcher, 런쳐 등을 설정해줄 수 있습니다.

3. 런쳐 고급 설정의 경우 Experimental 탭에서 설정하실 수 있습니다.

고급 설정에서는 런쳐의 색과 애니메이션 타입, 모양, Slide 애니메이션 등에 대한 고급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설정이 잘못되어 시스템이  Back Space 버튼(?)을 통해 기본 값으로 되돌릴 수 있습니다.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덧글

  • Draco 2012/04/29 19:50 # 삭제 답글

    전 1번 문제를 10.04에서 겪었는데 이번엔 괜찮네요 ㅎㅎ
    2번은 애초에 ibus는 별로여서 nabi를 설치했고
    (nabi버전 1.0은 언제나..)
    3번은 저도 같은 방법으로 해결.
    저 문제가 ubuntu에서만 생기고 lubuntu에서는 안생기는 모양이더군요.
  • 떠돌이 2012/05/07 14:11 #

    신기하게도 GNOME패널을 깔아서 올리면 나비가 트레이에 어떻게해도 안들어갑니다=_= GNOME 패널을 쓰려면 iBus를 쓰는 방법 밖에는 없는 것 같더군요 ㅠㅠ
  • 환상경 2012/04/29 20:46 # 삭제 답글

    저도 오늘 12.04를 제 Fujitsu E8420 노트북에 설치해봤는데
    이게 너무 버벅여서 못쓰겠더라구요
    뭐하나 할라치면 프리징 걸리고
    프로그램 실행시켜도 딜레이가 너무 크고 -__-

    다음주에 다시 한번 시도해봐서 안되면 전 다른 배포판으로 넘어가야 할려나봐요 ㅡㅜ
  • 떠돌이 2012/05/07 14:16 #

    흠 제 데탑은 워낙 호환성 이슈가 적은 부품들로만 조립한거라 문제가 상대적으로 덜한건지도 모르겠네요. 근데 확실히 속도는 뭔가 좀 느려진 감이 있습니다. 프로세스가 많이 올라가서인지.. 현재 Compiz에 버그가 많아서인지.. 하드디스크를 뭔가 많이 읽는 것 같은데 왜인지 모르겠네요-_-;
  • 其仁 2012/04/30 11:17 # 삭제 답글

    저에게 필요한 정보네요. 감사합니다. 잘 활용하겠습니다.
  • Tigris 2012/04/30 12:31 # 삭제 답글

    전 10.10에서 12.04 올라갈 계획인데, 지난번 업그레이드때처럼 (10.04->10.10) 시스템 전체가 다 엉킬까 걱정스럽습니다..역시 걍 밀어버리는게 답일지도..
  • 떠돌이 2012/05/08 23:52 #

    보통은 우분투 업그레이드만으로도 안정적으로 올릴 수 있습니다. 다만 저 같은 경우는 업그레이드 한 이후 결국 다시 설치했는데요, 1) PPA 등 공식적이지 않은 루트를 통해 업그레이드한 소프트웨어를 많이 쓰고 있었고, 2) 12.04에서 너무 많은 변화가 있었기 때문에 기본 환경을 느껴보고자 새로 설치하였습니다=_=ㅋ
  • 데미나인 2012/04/30 23:47 # 삭제 답글

    저는 11.10에서 12.04로 올라왔는데 업그레이드로 올라오니 에러나고 충돌나고 아주 난장판이더라구요ㅜㅜ
    다 무시해버리고 계속 진행 후 재부팅해보니 다 꼬여있어서 그냥 포맷하고 새로 깔끔하게 싹 설치해주었습니다.
    xnote 랩탑에 설치했는데 전 오히려 11.10보다 쾌적함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그놈의 프리징.. 도저히 답이 없드라구요ㅜㅜ 화면은 멈추고 마우스만 움직입니다.. 아무런 명령어도 소용 없구요..
    혹시나 그래픽카드 문제인가 nvidia에서 제공하는 최신 드라이버 설치하려고 ctrl+alt+f1 으로 tty 들어가서 로그안하고 $ sudo service lightdm stop 을 입력하고 엔터치는 순간 블랙 스크린뜨면서 또 시스템이 프리징 되버립니다..
    제 시스템이랑 12.04는 맞지가 안나봐요ㅜㅜ 혹시 잘못설치된건가 하고 64비트 두번, 32비트 한번 이렇게 설치해봤는데 동일증상으로 포기하였습니다 ㅜㅜ
  • 떠돌이 2012/05/08 23:57 #

    흠 역시 화면 프리징 문제는 Compiz나 그래픽 카드 드라이버 등의 버그일 가능성이 높은데, 마우스는 움직인다고 하셨으니 역시 Compiz의 버그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일단 Ubuntu-2D 모드에서 프리징이 되는지 테스트해보시고 여전히 프리징이 된다면 그냥 Ubuntu-2D 모드를 쓰시는 것도 한 방법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 데미나인 2012/05/10 00:28 # 삭제

    11.10에서 한글문제때문에 ubuntu 2d 모드로 계속 사용했던터라 3d, 2d 모두 테스트해보았으나 동일한 증상 여지없이 나타났습니다.
    다시 11.10 버전으로 설치했는데 정말 너무 잘돌아가네요ㅜㅜ
    하드웨어별로 잘 안맞는 버전들이 있는 것 같아요..
    nvidia 그래픽카드 드라이버를 업데이트 시킬 수 있는 ppa를 추가하고 업데이트해보았는데, 프리징되지 않는 시간은 늘었으나 결국엔 프리징이 되버려서 다운그레이드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 fusionk 2012/05/04 13:59 # 삭제 답글

    잘쓰고있던 10.10 날리고 설치했는데 살짝 후회했습니다.. 일단 gnome3에서 compiz을 띄울 경우 패널부분의 폰트가 패널에 살짝
    살려져서 글짜을 알아볼수없는 버그라던지.. compiz을 띄우면 생기는 몇몇문제.. 그리고 버벅거림... 그리고 창을 다른 작업공간으로
    끌어 당겨서 옮길 경우 마우스와 화면이 상당히 따로 노는 현상등...(이건 속도조절로 살짝 설정이 가능하기는하나..해결방법은아님..
    두번 땡겨줘야한다는 .. 못따라오고 다시 이전 화면으로 밀려서 다시 살짝 다시 밀어줘야하는..) 너무 잡다한 버그들이 많아서 일일히
    나열하기 싫을만큼... 참.. 단축키버그도 있지요.. ALT-CTRL-W와 같은 단축키을 설정을 못하죠.. 암튼.. 무지하게 후회중입니다...
    우분투는 점점 뒤로 퇴보하고있지않나하는 생각이 11.x버전에 이어 다시 들게 만드네요..
  • 떠돌이 2012/05/09 00:01 #

    GNOME3의 경우 우분투의 정식 지원 범위가 아니므로 버그가 발생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것 같습니다. 확실히 이번 우분투 버전의 경우 Compiz에 버그가 많아 실망스러운데요. Compiz 또한 기본 Unity 환경 하에서는 버그가 적어서 'Unity를 쓰는 한' 상대적으로 안정적입니다. 일단 분명한 것은 우분투는 기존 GNOME이나 KDE가 아닌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창조하고 있는 중이고 적어도 이 환경하에서는 안정적인 동작을 보장해준다는 것입니다. 다만 역시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측면은 말씀하신대로 점점 퇴행하고 있지요.

    제 생각에 12.04는 안정적인 Unity 환경과 쉽고 간결해진 설정만으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는 것 같습니다. 커스터마이징의 여부가 줄어들고 있는 것은 아쉽지만 우분투 입장에서는 최대한 안정성을 보장하고 좀 더 엔드유저들에게 다가가는 것이 중요하겠지요.

    전 다만 개인적으로 Unity 런쳐의 디자인은 좀 어떻게 바꿔줬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너무 안이뻐..
  • Draco 2012/05/10 23:37 # 삭제 답글

    GNOME패널 트레이에 안들어가는 나비는요...
    ...그냥 compiz에서 투명화. ㅋㅋㅋㅋㅋ
    한영 상태야 굳이 알 필요없으니..
  • Chris 2012/05/11 10:16 # 삭제 답글

    저는 운이 좋았는지? 나비 따로 안해도 처음부터 한글입력이 되네요~(신기하네)
    그런데 저도 그래픽은 안잡히더군요...(독점으로 해줬죠)
  • Kyung 2013/03/07 16:08 # 삭제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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