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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플의 조용한 피해자 노키아 by 떠돌이

우리나라의 언론 플레이라는 행태는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닙니다. 아이폰 출시 때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오늘에 이르르고 있죠. 이러한 언론 플레이의 최대 피해자는 역시 애플의 아이폰일 것입니다. 우리나라에 스마트폰 열풍을 가져온 장본인이며 이통사와 제조사들의 농간에 소비자들을 벗어나게 해준 존재이죠.(일단 애플은 싫어하지만 인정할 건 인정합니다.) 그런 입장에서 기존 국내 시장을 지배하고 단단히 잠그고 있었던 SKT, 삼성 등 기존의 강자들이 KT와 아이폰에 어떤 시선을 보내는지는 알만합니다.

그런데 아이폰만큼은 아니지만 이러한 빗장 부수기(?)에 아이폰보다 먼저 일조하기 시작한 제품도 있었습니다. 바로 노키아의 6210s입니다. WIPI 폐지 법안이 해제되자마자 우리나라에 소개되어 매니아들 사이에서 "저렴한 스마트폰"으로서 인기를 끌었지요. WIPI가 없으며, mp3 DRM도 필요없고, 3.5 파이 이어폰을 쓸 수 있는(기본 젠더를 통해) 스마트폰이었죠. 비록 겉모습이 클래식하긴 했으나 그러한 모습에도 불구하고 블로거를 중심으로 좋은 평가를 받기 시작하여 35,000대라는 판매고를 올렸습니다. 터치폰이 난무했던 그 시절에 말이죠^^


6210s가 그만큼 팔렸다는 이야기는 그만큼 기존 소비자들이 국내 이통사와 제조사들의 농간에 대한 화가 깊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6210s는 국내 폰 시장에 "자유"라는 것을 가져다준 첫번째 제품이었다고 감히 말하고 싶습니다. 저도 6210s를 살까 말까 엄청 고민을 했었죠^^

그런데 이상하게도 6210s는 출시 당시 기사가 그렇게 많지 않았습니다. 홍보 기사라는 것도 없었죠. 그 당시 6210s보다 덜 팔렸던 국내 인기 피쳐폰들에 대한 기사는 많았으나 6210s에 대한 기사는 거의 없었습니다. 6210s에 대한 글들은 블로그에서 더 좋은 글을 찾아볼 수 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한마디로 기사의 홍보가 아니라 블로그 세계에서 입소문에 힘입어 초기의 부진한 성적에도 불구하고 뒷심을 발휘하여 35,000대라는 양을 판매한 것입니다.

http://brucemoon.net/1198141172

이 사정은 5800이나 X6도 마찬가지였죠. 제가 5800을 처음 알게 된 것은 지하철의 요조가 들고 있던 광고였습니다. 그 이후 블로그를 통해 5800에 대하여 자세한 정보를 알 수 있었습니다. 이때까지도 5800에 대한 기사는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스마트폰 관련한 기사라곤 옴2 vs 아이폰을 비교하며 옴2가 더 좋아요!를 외치던 기사들 뿐이었죠. 5800은 블로그 세계의 입소문과 약간의 광고만으로 14만대를 팔았습니다. 익뮤 대란 때문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을 위해 덧붙이자면 익뮤 대란 이전에 5800은 이미 10만대가 팔렸던 상태였습니다.

그래요. 신문이 광고일 이유는 없고, 이름도 잘 알려지지 않은 핀란드의 모 핸드폰 회사의 제품까지 광고해줄 이유는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습니다. 삼성은 우리나라 기업이고, 애플은 우리나라에서 잘나가는 핸드폰이지만, 신문이 노키아까지 이야기할 필요는 없는 것이죠.

그 단계에서 끝났으면 좋겠습니다만 노키아가 겪고 있는 피해는 그 뿐만이 아닙니다. 국내 언론 기사에서 노키아와 심비안을 검색해보면 이런 기사들이 나타납니다.

심비안, 12월에 웹사이트 폐쇄한다.
10년 아성 균열, 노키아의 시련
노키아 스마트폰 결함으로 애태워

핀란드의 어느 핸드폰 회사가 겪는 시련은 우리나라에 재빠르게 배달됩니다. 그렇지만 이런 기사들 속에 새롭게 심비안을 탑재하고 나오는 N8이나 E7에 대한 기사는 없습니다. 특히 N8이 생각보다 선전하고 있다는 기사조차 찾아볼 수 없습니다. 미고에 대해서는 제대로된 정보조차 나오지 않는 마당입니다. 그래요. 노키아가 어려운건 사실이니 이런 기사가 나오는 것을 뭐라고 할 수는 없겠죠. 나쁜 기사만 골라 나오는 것은 어쩌다보니 그렇게 된 것이라고 믿겠습니다.

그렇지만 이런 선택적 사실 보도는 좀 나은 편입니다. 아래 기사를 보면 점입가경입니다.

안드로이드 아시아 시장에서 처음으로 심비안 따돌려

제목만 보면 아시아 시장에서 안드로이드가 심비안을 압도한 것처럼 보입니다. 정말로 그럴까요? 기사 아래에서 보면 이런 문구가 있습니다.

"지난 3분기, 아시아에서는 총 460만 대의 안드로이드폰이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수치는 부동의 1위를 고수하고 있던 심비안은 아래로 끌어내리기 충분한 숫자. 같은 시기 글로벌 시장에서는 2,050만 대의 안드로이드와 2,940만 대의 심비안 스마트폰이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아직 가격에 민감한 시장을 중심으로 심비안이 많이 판매되고 있지만, 미국와 아시아 시장이 잇따라 안드로이드 우위로 돌아선 현 상황을 고려하면 전 글로벌 마켓에서 안드로이드가 1위에 이로는 것은 시간 문제로 보인다."

위에서는 따돌렸다, 제쳤다로 표현하더니 아래에서는 "심비안을 따라잡기 충분하다"로 논조가 바뀌어있습니다. 어떻게 된 일일까요? 얼마전에 공개된 모바일 운영체제 점유율 그래프를 보시죠.

(출처: http://royal.pingdom.com/2010/11/30/mobile-os-usage-splits-the-world-chart/)

빨간색 막대가 심비안이고, 주황색 막대는 안드로이드입니다. 따라잡기 충분하다는 기사와 달리 상당한 격차가 보입니다. 위에 인용한 기사는 4분기 판매량을 바탕으로 한 예측치이고, 이 그래프는 누적 점유율이겠지요.(그런데 이 그래프에선 유럽 점유율이 판매량 점유율과 다르게 나옵니다. 아마 트래픽을 기준으로 한 점유율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아직 4분기는 통계는 공개되지 않았고, 결과는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제쳤다"라는 과거형은 예측에 사용하는 이야기는 아니죠. 그래서 기사에서도 마지막에 "따라잡기 충분하다"라는 식으로 논조를 바꿨습니다.

아래 기사는 어떨까요?

애플, 중국은 어렵네... 판매 부진

세계적인 경제지 포춘의 보도를 그대로 가져온 기사입니다. 생각과 달리 중국에서 아이폰이 부진하고 있고, 안드로이드가 중국을 휩쓸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입니다. 근데 뭔가 이상합니다. 중국은 전통적으로 노키아 점유율이 상당히 높은 시장이죠. 그런 시장을 안드로이드가 지배하고 있다? 그래서 한번 원래 기사를 찾아봤습니다.

iPhone sales in China 'disappointing'

이 기사의 논지는 크게 두가지입니다. 중국의 스마트폰 시장 폭발력이 무섭다와 생각보다 아이폰과 RIM이 고전하고 있다 이것이죠. 그런데 이 원문 기사에서는 국내 기사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노키아에 대한 정보가 있습니다.

"Nokia's (NOK) Symbian OS, had 70% of Chinese smartphone market a year ago, is rapidly losing share but still growing revenues."

"노키아의 심비안 OS는 중국 스마트폰 시장의 70%를 차지했으나 점유율이 계속 떨어지고 있는 추세. 그러나 계속 수익이 상승하고 있다."

물론 이것도 노키아에는 긍정적인 기사는 아닙니다. 그렇지만 적어도 현재 중국에서 1위는 여전히 심비안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국내 언론에서는 이 부분만 의도적으로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이 정도면 어떤 의도가 있다고 의심할 정도입니다.

또 한가지 기사를 보시죠. 아래 기사는 Engadget의 국내판 기사입니다.

Symbian Foundation, 다음 달 17일부터 관련 웹사이트를 닫을 듯...

Engadget 국내판은 외국 기사를 거의 그대로 번역하는 형태입니다. 그런데 문제되는 부분이 앞에 보입니다.

"노키아는 더는 심비안을 노키아의 스마트폰용 OS로 사용하지 않겠다고 밝혔고 이 때문에 심비안의 미래는 굉장히 불확실해졌는데요"

바로 그 다음날 심비안^3 기반의 X7을 소개하는 기사를 써놓고 이런 말을 하고 있습니다. 원문 기사를 볼까요?

Symbian Foundation Sites To Close

문제가 되었던 앞 부분만 인용해보겠습니다.

"Following news earlier this month that Nokia is taking back control of Symbian platform development, the Symbian Foundation has now announced that its websites will shut down on December 17th. Source repositories will no longer be hosted online, and user-submitted content databases may be available later upon request."

문제가 된 앞부분은 노키아가 심비안 플랫폼의 개발 권한을 다시 가져갔다는 이야기입니다. 노키아가 심비안을 스마트폰에서 쓰지 않는다고 하는 이야기는 아무데도 없습니다.


왜 이런 현상이 생길까요? 일차적인 문제는 우리나라 IT 기자들이나 블로거들이 심비안과 노키아에 별로 관심이 없기 떄문입니다. 그렇다보니 관련 지식도 없고, 이들과 관련한 정보를 얻는 주요 소스가 국내 언론입니다. 그렇다보니 아래 같은 블로그 포스팅도 나타나는 것이죠.

베르투 최초의 스마트폰 Vertu Constellation Quest, 그런데 심비안이라니

Vertu는 노키아 계열의 프리미엄 핸드폰 브랜드이죠. 그런 Vertu가 노키아에서 개발하는 심비안 운영체제를 탑재한 것은 너무도 당연합니다. 그런데 포스팅의 글쓴이는 안드로이드를 탑재하지 그랬냐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유명 블로거 Radio Kidz 님이 이 정도라면 국내 웬만한 IT 블로거들이 노키아와 심비안에 대한 지식이 어느정도일지 잘 알 수 있습니다.


또 한가지 이유는 노키아가 국내에서 시장을 확대하는데 불안감을 갖고 있을 그 누군가입니다. 그 누군가는 제 입으로 말하지 않아도 잘 아시겠죠. 노키아는 국내 시장을 마음만 먹으면 잠식할 잠재력이 있습니다.(문제는 노키아가 적극적이지 않다는데 문제가 있죠.) 그렇다보니 현재 애플에게 철저하게 말리고 있는 그 누군가는 글로벌에서도 시종일관 자신을 누르고 있던 경쟁자를 경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애플에 대한 언론 플레이는 시종일관 이슈가 되고 많은 사람들의 비난을 받을 수 있지만, 노키아는 때려도 사람들이 비난하지 않습니다. 노키아 자체도 별말 없습니다.(1위로서 노키아의 대응 방식이기도 하나 국내 법인의 권한이 없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흔히 국내에서 언플의 피해자는 주로 애플이지요. 그렇지만 그에 못지않게 다른 소수 플랫폼이 당하는 것도 만만치 않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언론이 띄워주는 대상은 삼성과 "삼성의 안드로이드"입니다. 그의 경쟁자들인 노키아, 애플, RIM은 물론이고 심지어 같은 안드로이드 진영의 HTC도 이런 언플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애플을 제외한 경쟁자들에 대한 언플은 매우 조용히, 은밀하게 이루어집니다. 이런 국내 신문들이 제공해주는 정보만을 믿고 그 기반 위에 서서 다른 스마트폰이 이렇다 저렇다 하시는 분들을 보면 안타깝습니다.

제가 언젠가도 말한 적이 있지만 삼성의 제품을 사는 것이 애국은 아니며, 노키아의 제품을 사는 것이 매국은 아닙니다.(제가 이런 이야기를 하니 삼성을 일본 기업의 힘으로 몰아내려고 한다는 이야기를 하시는 분도 계시더군요.) 국내 시장 구조를 왜곡하고 농단해오며 기업 잉여를 극대화하고 소비자 잉여를 뺏어가던 그들은 누구이며, Made in Korea가 찍혀있는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은 어디일까요? 국내 소비자에게 신세계를 열어준 아이폰은 어느 나라 제품일까요? 한번 생각해볼 문제입니다.


덧. 이 글의 요점은 노키아가 국내에서 당하는 언플의 피해이지, 노키아가 언플 때문에만 우리나라에서 망했다는 것은 아닙니다. 분명 국내에서 부진은 노키아 스스로 자초한면이 있습니다.

덧2. 위 두줄이 글 전체의 논지와 반대되는 내용이라는 지적이 있군요. 제대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노키아가 국내에서 고전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노키아가 자초한 면도 있고, 언플도 그 이유 중 하나이죠. 모든 현상에는 이유가 하나만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가지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참고로 노키아 스스로 자초한면이라는 것은 국내 시장에 대해서 무관심한 서비스 정책 등을 지적하는 것입니다.

덧3. 아직도 국내 언론의 기사들에 지식 기반을 갖고 계신 분들이 많은 것 같네요. 개인의 의견은 자유이니까 받아들이겠습니다. 단, 국내에서 노키아는 마음만 먹으면 여전히 시장을 잠식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애플이나 삼성이 가질 수 없는 "가격"이라는 경쟁력이죠. 얼리 분들은 좋은 스마트폰 아니면 쳐다보지도 않으시겠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이 시장엔 더 많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아셔야합니다.

덧4. 오늘자 조선 일보를 보니 스마트폰 운영체제 점유율이라고 나온 그래프에서 안드로이드가 1위, 아이폰이 2위, 윈도 모바일이 3위를 했더군요. 그런데 뭔가 빠진 것 같죠? 보니까 기타(RIM+심비안 등)가 70%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_-;;
원 기사를 보니 구글, 애플, MS의 스마트폰 OS 삼국지 뭐 이런 내용인 것 같은데 그럼 70%는 흉노족이 차지한거임?

덧글

  • 그별 2010/12/03 14:48 # 삭제 답글

    제가 하고 싶었던 이야기 하나 하나를 아주 정곡 찌르듯 말씀해 주셨습니다.
    와~ 정말 제 속이 다 시원 합니다. 국내 언론이 어디 언론인가요? 다 찌라시지...
    돈만 주면 다되는 장차치도 그런 장사치가 없습니다. ㅎ
  • 떠돌이 2010/12/03 15:18 #

    제가 IT 쪽에 관심이 있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특히 IT 쪽의 사실 왜곡은 심각할 정도네요..-_-;;
  • 아오관 2010/12/03 15:10 # 삭제 답글

    죄송한데요. 6210s에 들어있는 이어잭 단자는 3.5파이가 아닌 2.5파이 이어폰 단자입니다. 수정해 주세요. 그러나 젠더가 포함되어 있어 듣기 편합니다.
  • 떠돌이 2010/12/03 15:16 #

    알고있습니다. -_-a 사용할 수 있다고만 했지, 단자가 3.5파이라고는 하지 않았..(하지만 오해의 소지가 있기에 본문은 수정하겠습니다.)
  • youngjr 2010/12/03 15:11 # 삭제 답글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노키아가 세계 휴대폰 점유율 1위 회사인데 우리나라에서는 항상 듣보잡이군요. :) 그런데, 우리나라에서 인기가 없는게 노키아폰이 일반폰 시절에 우리나라에서 평이 좋지 않았던 이유도 있는 것 같아요. 현지화를 잘 못했던지, 자체폰이 아닌 OEM폰을 들고 나왔던지 그랬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현재 입소문으로는 가격대 성능비 좋은 폰으로 알려지고는 있지만, 일반 소비자 입장에서는 어쩐지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폰 같은 대세폰을 안사면 손해보는 느낌이 드는 것이라 구매가 꺼려지는게 사실인 것 같고,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더 심한 것 같습니다. 남든 잘 안쓰는 폰 사면 무슨 매니아나 덕후 취급 받는게...
  • 떠돌이 2010/12/03 15:22 #

    아마 그 당시 노키아는 브랜드 이름만 빌려주고 텔슨전자로부터 OEM을 준 형태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저는 그 때는 노키아에 별 관심은 없었지만.. 해외에서 팔던 폰을 그대로 갖고 왔으면 국내 철수라는 상황까지 이르지는 않았을텐데 아쉽습니다. 지금의 노키아는 그때랑은 다른 노키아이긴 한데, 여전히 국내에서는 안습한 상황을 보여주고 있어서 아쉽습니다. 노키아 한국 법인 자체도 별 권한도 없는 조직이고 말이죠-_-
  • 다루루 2010/12/03 16:52 #

    2G 시절의 OEM은, 통신 규격의 문제였던 걸로 압니다.
  • khris 2010/12/03 15:17 # 삭제 답글

    국내 기사는 정말 발로 쓰죠. 중국을 제치고 모바일 1위먹을 예정인 인도도 휘어잡고 있는 상황인데... 물론 로컬 회사와 화웨이 같은 기업과 싸워야 하지만요.
  • 떠돌이 2010/12/03 15:20 #

    인도 같은 경우는 노키아가 지배하고 있는 상황이더군요. 특히 시골로 갈 수록 브랜드 충성도가 압도적(...) 노키아가 애초에 방향을 잘 택한 것 같습니다. 물론 고성능 폰이 안나와서 잘 사는 나라에서는 좀 안습한 면이 있지만.. 미고와 N8, X7, C7, E7 군의 기기들이 그 부분을 커버해주겠죠^^
  • Draco 2010/12/03 15:57 # 삭제 답글

    HTC도 은근히 많이 당하고 있더군요.
    언플도 능력인지, 아니면 제품은 안되면서 언플로 소비자를 속이는건지,
    해석은 다양할 수 있겠지만,
    최소한 거짓을 말하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떠돌이 2010/12/03 22:43 #

    넵 제 말이 그말입니다. 안좋은 사실이든 좋은 사실이든 최대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전달해주어 언론의 전문성이라는 것을 살려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 다루루 2010/12/03 17:00 # 답글

    심비안 유저로서, 정말이지 구구절절 고개가 끄덕여지고 무릎이 탁 하고 쳐 지네요. 이 포스팅에 들어 올 때도, 트위터에서 본 링크를 복사해서 /m 달아서 들어오고... 노키아가 알려져있질 않으니 지원도 전무. 위엣분은 "대세폰 아님 손해보는 거 같다는듯이"라고 하셨는데, 아닌 게 아니라 심비안 유저는 국내 기업이 만든 앱 못 쓰니까요. 인터넷뱅킹이라던가. 아이폰-안드롱-윈모 지원하면 다 되는 것처럼 말하는 몇몇 회사 볼 때마다, 뭐랄까... 이젠 분통이 터져요. 욕을 있는대로 쏟아붓고 싶다고요... 후우.
  • 떠돌이 2010/12/03 22:45 #

    이 블로그에는 오페라 모바일로 들어오시면 자동으로 모바일 페이지로 연결됩니다^^ 어쨌든 불편한건 사실이긴 하지요ㅠㅠ 국내에서는 아이폰 안드로이드 윈모만 지원해도 80%의 폰을 커버할 수 있습니다. 기업 입장에서 비용대비 효과가 높은 것을 선택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다만 우려되는 것은 이렇게 한쪽으로 우르르 쏠리는 우리나라의 특징입니다ㅠㅠ PC에서 그토록 수많은 사람들을 고통스럽게 했던 삽질들이 모바일에서도 그대로 일어나려고 하고 있어요ㅠㅠ
  • 다루루 2010/12/03 23:32 #

    바로 그게 걱정입니다. 아이폰이 스마트폰의 IE가 되고 있어요.
  • 가키 2010/12/03 23:32 # 삭제 답글

    언론은 이미 중심을 잃어버리고 한가지 진실만 보도하고 있죠.
    2008년 12월 31일 KBS의 재야의 종 보도 사건을 보고
    한국의 언론은 진실을 얘기하지만, 사실을 얘기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젠 삼성 옹호하는 사람들을 보면 씁쓸할 뿐입니다.
    아직도 삼성이 잘 되야 한국이 잘 된다고 믿는 사람들이 있더군요.
    재벌과 서민의 경제 순환 고리가 IMF 이후 끊겼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 떠돌이 2010/12/05 11:57 #

    국내엔 유독 그 S 모 기업을 옹호하시는 분들이 많죠ㅠㅠ
  • Codefly 2010/12/04 20:56 # 답글

    언플....누가 당하리오.;;;;; 삼성공화국에서.....
  • 떠돌이 2010/12/05 11:57 #

    그 누구도 피해갈 수 없습니다ㄷㄷ
  • orzx 2010/12/06 10:44 # 삭제 답글

    IT 블로거들도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말고 노키아와 심비안 소개도 해주면 소비자들도 균형을 좀 가질텐데.. 얼마전에 X6에서 스카이프가 된다는 말에 아시는 분이 2G폰 버리고 구입을 했는데 만져보니 깜직하더군요. (화면이 꽤 작은편... ㅋㅋ) 맘에드는건 스마트폰이긴 하지만 요금제가 일반 피처폰과 동일했습니다. 기기에 구속되지 않고 자유와 합리를 원하는 대중에게 노키아도 괜찮은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아쉬운점은 카카오톡도 심비안을 지원해주면 좋겠어요. 페북이나 트위터같이 API라도 공개해주면 허접하게나마 아는분께 만들어드릴텐데.. ㅋㅋ

    @다루루 아이폰이 스마트폰의 IE라는 표현은 논리보다는 억지로 갖다부친듯 합니다만 애플과 아이폰은 그냥 내버려두면 안되나요? ps. 이 메시지는 언플과 애플을 싫어하는 분들에 대한 아이폰 유저들의 피해의식에서 욱하여 쓴 것일수도 있습니다. -_-;
  • 떠돌이 2010/12/07 12:40 #

    X6이 깜찍하다 느끼셨다면 X10 mini를 보시면 물어버리실지도(농담입니다ㅋㅋ) 아이폰이 예전에는 상당히 큰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요즘 듸자이어 HD나 갤탭 옴니아2 같은걸 보면 참 크죠..^^ 5800은 그 당시엔 일반적인 크기였지만 지금 보면 상당히 작은 편이죠~

    저도 사실 요금제 자유 때문에 약정에 할부금까지 걸고 5800을 샀지만, 이런 조건으로 구매하면 아이폰은 부담되는 것도 사실입니다=_=;; 그런 분들에게 노키아 폰이 더 좋을 수도 있겠죠ㅋㅋ 자유와 합리. 좋네요^^

    아이폰은 스마트폰의 IE가 될 수 없습니다. 사실 애플이라는 기업은 노키아에 비하면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가 제대로 구축되지 않은 편이죠. 한번에 천만대씩 뿌려대는 노키아와 여러 글로벌 제조사가 함께하는 안드로이드에 비해 애플의 점유율 상승이 좀처럼 되지 않는 것도 거기에 있습니다.(다만 저 위의 그래프처럼 트래픽을 기준으로 하면 아이폰이 높게 나오게되죠^^)

    모바일 계의 IE는 안드로이드가 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구글은 현재 아닌척 하고 있지만 안드로이드가 널리 퍼지면 구글의 영향력도 더불어 증가하겠죠. 무섭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모바일 계의 IE라면 "삼성의 안드로이드" 아니겠습니까?^^(점유율로 보나 품질로 보나..)
  • kwon923 2010/12/07 00:43 # 삭제 답글

    좋은글이네요. 지식이 쌓여갑니다 ^^
    지난 주 다녀온 싱가폴에서도 N8 싱텔측에서 대대적인 마케팅을 하던데 그다지 관심을 끄는거 같지 않아보이더라구요.
    노키아의 프로파일(이거 메모리시트 처럼 편리했었다는)과 현 스마트 폰의 UI등이 접목되어 소비자 시선을 다시 한번 집중 시키는 모델이 나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떠돌이 2010/12/07 12:44 #

    심비안^3에대한 기대감은 저조한 것 같습니다. 이제 새로운 심비안은 버전 구분 없이 계속적으로 업데이트된다고 하니까요, 내년쯤 인터페이스에 대대적인 개조가 이루어지고 나면 N8도 새로 조명받을거라 믿습니다. 사실 노키아 기기들이 진짜 무서운건 대부분의 모델이 롱런하기 때문이죠ㅠㅠ 한 모델이 장수하는 경우도 많고, 사람들도 좀처럼 핸드폰을 바꾸질 않게되니.. 점유율이 떨어지긴 해도 급격하게 떨어지지 않는 것이죠.

    노키아의 프로파일이라면 어떤 기능을 말씀하시는건가요? 진동/무음 등을 설정할 수 있는 프로필 기능인가요-_-a
  • 구석기 2010/12/07 14:06 # 삭제 답글

    노키아에 관심을 갖게 된건...
    여러 해 영화에 휴대폰 나올때마다 간접광고되는 모델이 노키아였고
    어느 영화든가 발킬머가 은색 노키아 휴대폰 쓰다가 쿼티자판 쓰윽 밀어내려 이메일 보낼 때 뻑갔습죠.
    쿠알라룸푸르로 출장가보니 사람마다 들고 다니는게 노키아였고, 북경과 연태도 거의 뭐 노키아 세상...
    그래서 내 로망은 접히지 않는(?) 플라스틱 바디 예쁘게 빠져주신 바타입(남자라면 바타입!) 노키아였습니다.
    단순한 단색 액정화면에 야간 글로우 백라이트가 되는 비지네스 타입!
    그러나 노키아코리아가 한국에 푼 모델은 핑크빛 찬란한 접혀주시는 폴더 모델 2개 덜렁... -_-
    글로벌 트렌드 바타입 대신에 당시 한국시장의 대세 폴더!에 어거지로 발맞춰주시는 어쩡쩡한 한국시장 진입...

    그리하여 저는 삼성과 모토롤라를 전전하다가 뉴스와 미디어에서 블랙베리 열심히 간접광고 해주시고 미국 대통령 블라블라할 때, 꿩대신 닭이라고 블랙베리 대항마(?) 삼성 블랙잭을 손에 쥐었지요.
    결론은 "주인이 스마트하지(혹은 귀차니즘을 극복하지) 못하면 스마트폰 쥐고 있어도 고색창연한 음성통화만 하게된다"는 교훈을 얻고 구입 10개월만에 재활용봉투 20장 가격에 중고처분했던 기억이 불과 2년전이든가...

    그러다가 아이폰이 KT와 쿵작쿵작할 때, "애플 아이폰이 뭐 별거냐 오에스텐 축소판 깔아놓은 포켓피씨에다 휴대폰을 접착제로 붙인거쥐"라고 폄하하면서 "내 다시는 스마트폰 따위는 사지 않으리" 결심하고
    노키아 익스프레스 뮤직 5800을 자유요금제 12만원에 지르게됩니다 (-_- 떠헙?)
  • 떠돌이 2010/12/07 16:30 #

    노키아의 한국시장 진입은 역사에 길이 남을 대 실패였지요. 불량도 많고 오류도 많은데다가 소비자들의 욕구를 만들어가기보다 추세에 따라가기 급급했던. 분명 국내에 노키아 단말을 그대로 들여왔으면 대단한 반응을 일으켰으리라 생각합니다만 노키아가 만들던 GSM 폰은 국내에서는 쓸 수가 없었죠ㅠㅠ

    그후 국내에 재진입한 노키아는 확실히 다른 기업이라 생각했습니다만, 현재 국내 시장에서 보여주는 관심의 정도를 보자면 조금 우려가 됩니다. 특히 국내에서의 Ovi 스토어 정책은 정말 성공하려는 의지가 있는지조차 의심될 정도지요ㅠㅠ
  • 언플로만 2010/12/07 14:17 # 삭제 답글

    노키아가 언플로만 희생되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애플의 경우에도 국내에 아이폰이 도입되면서 삼성의 엄청난 언플을 당하였지만 결국 제품경쟁역이 있어 지금은 삼성도 꼬리를 내리고 있죠.
    반면 노키아는 심비안이라는 운영체제를 발전시키지 못하고 시대의 흐름을 제대로 읽지 못하였기에 지금의 상황이 닥친것 같습니다.
    노키아도 결국 이런 추세로 간다면 안드로이드쪽으로 흡수되면서 자연스럽게 심비안을 버려야 할 때가 올것 같아 보입니다.~!!
  • 떠돌이 2010/12/07 16:16 #

    일부 동의합니다. 포스팅 본문에도 썼듯이 이 글은 노키아가 언플 때문에'만' 망했다고 하는 글은 아닙니다. 다만 노키아가 언플에 희생 당한 부분만 조명한 포스팅입니다.

    모바일 시장의 추세를 예측할 수 있으신가요? 전 전혀 예측못하겠는데요^^ 분명한건 안드로이드는 국내에서 분명 과대 평가된 부분이 있고, 심비안은 과소 평가된 측면이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 덧글을 달아주신 분께서도 국내 언론에 의해 형성된 지식 기반 위에서 말씀하고 계십니다.

    노키아가 심비안이라는 운영체제를 발전시키지 못하고 시대의 흐름을 제대로 읽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하셨는데요, 본래 심비안은 노키아 소유가 아니었습니다. 시대의 흐름을 제대로 읽지 못한 것은 심비안의 문제지만 그 배후에는 소니 에릭슨이나 삼성, 노키아 같은 심비안 이사회의 책임도 있죠.

    노키아로서는 심비안은 버려야할 구세대의 유물입니다. 그러나 아직은 아니죠. 아직 심비안이 갖추고 있는 인프라라는 것도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만약 노키아가 심비안을 버리고 다른 플랫폼으로 이동한다고해도 미고로 이동하지 안드로이드로 이동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경쟁력을 갖추지 못한 운영체제를 들고나온 기업(삼성)이나 그마저도 없는 기업들(그외 나머지 안드로이드 파)과 노키아가 같다고 생각하시면 이런 오류를 범하게 되는 것입니다.
  • 삼성혐오자 2010/12/07 15:21 # 삭제 답글

    노키아 : Made in Korea

    저는 5800 씁니다
  • 떠돌이 2010/12/07 16:31 #

    저도 5800 씁니다 ;)
  • 사공슈터 2010/12/09 21:29 # 삭제 답글

    좋은글 감사합니다. 저는 합리적으로 소비하먼서 살아가려구합니다. 휴대폰 제조업체인 노키아는 제가 아직 사용해보지는 못했지만 자세한 정보를 몰랐던것도 한 이유가 되겠지요. 기대되는 노키아 꼭 한번 사용해보고 싶은 폰이 되어가고있어요. 국내도 좀더본격적으로 진출하였으면 하네요.
  • 떠돌이 2010/12/09 23:52 #

    정작 사용자들 스스로도 욕하면서 쓰는 폰인데요 뭐-_-ㅋ 저만 좋다고 할 뿐이지 국내에서 노키아 폰은 대대적으로 욕 먹고 있습니다. 이런 글을 쓰는 제가 다 민망해질 정도로. 그 원인이야 대부분 공짜로 사면서 기기 자체에 애정을 갖고 있는 사람이 없고-_- 배우려는 의지도 없다보니 제대로 쓰지도 못하고, 그렇다보니 폰이 느려지면 원래 그렇다고 치부하고.. 그러는 실정입니다. 개인적으로 유저 불량이라는 말을 참 싫어하지만 그런 사례가 많이 발견되는 곳이 바로 심비안이죠.

    어쨌든 노키아가 국내 진출을 본격적으로 해주었으면 좋겠지만 아직 그럴만한 의지가 전혀 보이지 않아서 문제네요-_-
  • 냠냠냠 2010/12/09 23:29 # 삭제 답글

    아시아에서 안드로이드가 심비안을 따돌렸다는 기사는 다시 정독 하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아시아에서 심비안을 밀어냈고 세계 시장에선 심비안을 따라잡아가고 있다는 기산데....잘못 보신것 같은데요??
  • 떠돌이 2010/12/09 23:49 #

    찾아보니 3분기 점유율은 기사에서 말하는 그대로군요. 기사에서는 3분기에 점유율 어쩌구 저쩌구 끌어내리기 충분하다라고 되어있고 정작 심비안 판매량이 없어서 이 부분에도 왜곡이 있는 줄 알았더니.. 이 부분은 제 오류가 맞습니다.

    어쨌든 제가 말한 포인트는 제목과 앞 부분만 보면 아시아에서 안드로이드가 심비안을 완전히 따돌린 것 같지만 아직 아시아에서도 심비안과 안드로이드의 격차는 엄청나다는 것입니다. 이 수치가 뒤집힐지는 모르겠지만 현재로서는 그렇죠. 그런데 기사만 보면 전체 점유율이 뒤집힌 것처럼 보입니다.
  • 용준 2010/12/10 01:07 # 삭제 답글

    아ㅋㅋㅋ 마지막에 미치겠에요ㅋㅋ 아 배아파ㅎㅎ
  • 떠돌이 2010/12/10 11:19 #

    마지막은 압권을 보여줍니다.
  • n8빨리좀내놓지ㅡㅡ 2010/12/10 18:06 # 삭제 답글

    글 잘봤습니다. n8 나올때는 홍보좀 많이 했으면 ...
  • 떠돌이 2010/12/11 11:37 #

    그러게요^^ 저는 계속 N9를 기다릴지 딴데로 옮겨갈지 고민중입니다~
  • alttap 2010/12/11 12:41 # 삭제 답글

    노키아가 마음만 먹으면 삼성 어플도 해치고 나아갈 수 있을거라 믿고있지만 별 신경을 안쓰네요 ㅜㅜ

    N9 ㅜㅜ
  • 2010/12/12 06:07 # 삭제 답글

    또 하나의 호구친구 삼충벌레들 충성도는 남다른데요
  • 포카 2010/12/12 10:18 # 삭제 답글

    이런 말하기는 그렇지만.
    언플의 피해자가보다는.. 현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음... 관련 업계에 일하고 있어서 이런 저런 폰을 많이 만져 봅니다.
    직접 보기전에는 참 좋아보이는데 사용해보고 욕한 첫 회사가.

    소니에릭손 이었습니다.
    디자인과 소니에 대한 환상때문인지 좋아보였지만..
    사용해보고 삼섬/LG가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노키아도 심비안을 사용해 보지 못해서 큰 기대가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사용해보고 (아마 N95였나 85 였나 하이엔드 였습니다.)
    안정성은 괜찮지만. UI나 사용은 참 허접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아이폰은 한시대를 앞선 제품이기에 국내에 들어왔을때.
    흑선과 같은 존재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노키아는 못만들어서 안팔릴 뿐입니다.
    세계점유율도 그냥 서서히 줄어나갈 뿐입니다.
    물론 회사를 rebuilding 한다면 가능하지만 쉽게 움직이기는 어려울것 같습니다.

    솔직히 외국에서도 심비아는 거의 사형선고를 내린 분위기 입니다.
    우리나라 언론이 심비안에 부정적인 기사른 내리는것이 아니라 전세계가 다 그렇습니다.
    물론 지금까지의 기반과 저가시장의 메리트는 있지만.
    모토그램이 12만원에 풀리는 나라에서는 가격적 메리트가 무의미 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뮤익이 0원이었죠,,)

    전 예전에는 지금이야기 하는 애빠 였습니다.
    아니 그때는 애플교 신자라고 불리던 시절이었죠 (아이팟 클래식 밖에 없던시절 유저)
    그런데 아이폰가 풀리고 좀 지나서는 애플매니아들이 좀 심하다는 생각이 들더니..
    이번에 아이폰4가 명백한 결함을 가지고 있음에도 팬들이 옹호하는것 보고 사실 마음이 많이 떠났습니다.

    언플이상으로 보기 싫은데 맹목적인 빠의 모습같습니다.
    이건 물론 삼성의 팬보이들도 같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들의 숫자는 거의 없어서 그렇게 보이지 않지만요..

    글이 산으로 갔네요...
    그냥 하고 싶은 이야기는 심비안의 점유율은 무의미 하다는 겁니다.
    WM6.x의 점유율이 무의미 한거 처럼..
  • 떠돌이 2010/12/12 13:09 #

    저는 노키아에 관심이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심비안에대해 빠라고 칭할 정도의 애정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안믿으시겠지만)

    심비안은 구세대 운영체제이며 노키아의 사활도 심비안을 빨리 떨어내는데 있다고봅니다. 그런 제가 심비안빠로 보이신다면 그건 여러분이 기울어져있는 것입니다-_-

    노키아에 부정적인 기사가 나는 것은 사실이라 뭐라하고 싶진 않습니다. 다만 사실 왜곡이나 편파적인 보도는 없어야한다는 것을 말하고싶을뿐입니다. 심비안은 이미 구세대의 운영체제지요.

    심비안에 대해서는 그래도 여전히 존재가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이엔드 폰을 원하지 않는 사람들과 시장 또한 분명이 있으니까요^^
  • 냥이 2010/12/12 11:03 # 답글

    [안드로이드 아시아 시장에서 처음으로 심비안 따돌려]

    부분만 보자면,

    1. 아시아에서 심비안을 끌어내린 안드로이드
    2. 세계 시장에서의 격차도 줄어듬
    3. 미국과 아시아에서 안드로이드 우위
    4. 그러므로 세계 시장에서의 추월도 가능성 있음

    의 흐름을 가진 기사입니다.

    그리고 반대 증거로 제시한 그래프는 제품 판매량이 아니라,
    Web에 접속된 기기에 탑재된 Mobile OS 점유율입니다.

    그 경우에는 기존 판매된 제품으로 접속한 것도 그대로 반영되니까, 누적 판매량으로 절대 우위인 노키아가 다연히 압도적인 1위일 수 밖에 없죠.


    노키아는 유럽과 아시아에서 강세이며, 상대적으로 미국에서는 최하위권입니다.
    굳이 우리나라의 일만은 아니에요.

    스마트폰에서의 가격? 다른 나라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데이터 요금제까지 포함한 금액으로 약정걸면 왠만한 중급 기종의 가격은 이미 무의미해지는 우리나라의 현실에선 노키아는 가격 경쟁력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만 해도 원래 노키아 익뮤 사용하다가, 그거 중고로 팔고 그 돈으로 위약금 물고, 안드로이드 폰으로 넘어오는데 지불한 금액은 0원.


    오히려 노키아가 국내 시장에서 고전하는 이유 중 핵심적인거 하나는,
    통신사에서의 지원이 전무하다는 점입니다.

    휴대폰으로서의 기능은 참 좋았던 노키아 익뮤였지만, 1년도 채 사용 안하고 기변한 이유는 KT에서조차 지원 안해주는 기종은 이미 죽은거나 다름 없다는 현실 때문이었죠.(사실 KT는 아이폰을 제외한 모든 스마트폰의 무덤인 셈입니다.)

    결과적으로 KT에서 지원하는 아이폰을 사느냐, SKT에서 밀어주는 안드로이드 폰을 사느냐의 선택지 밖에 없습니다. 저적어도 우리나라에서 노키아는 언플 대상조차 되지 못하는게 현실이에요.





  • 떠돌이 2010/12/12 13:12 #

    어떻게 생각하시든 그것은 자유입니다만,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것만큼 아직은 암울하지 않은 것 또한 현실이고 언플이 이루어지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사실을 균형있게 보도해달란 것이 이 글의 주장입니다.
  • 냥이 2010/12/12 21:29 #

    부자는 망해도 삼대가 간다는데, 아직도 세계 최강의 휴대폰 제조사인 노키아가 지금 당장 암울할 일은 없겠지요. 확실히 정도 이상의 노키아에 대한 편파 기사가 국내에 많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조금씩 점유율을 뺐기고 있다지만, 그게 현상의 전부는 아니니까요.

    그렇지만, 최소한 한국에서는 노키아 폰이 암울한게 맞고, 그 원인의 한가지로 지목하신 언플은 애초부터 큰 의미가 없다는 의견입니다. 일반 사람들 노키아가 뭔지도 잘 몰라요. 지금 회사에서 노키아 익뮤로 최초의 스마트폰 사용자였지만, 아무도 관심없다가 갤럭시 시리즈, 아이폰4 구매자 나타나니까 그제서야 스마트폰에 관심 가지더군요.
  • 2010/12/12 21:30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떠돌이 2010/12/12 22:27 #

    아시아 점유율 기사에서 제가 문제 제기를 한 부분은 1) 마치 아시아 전체 시장에서 안드로이드가 심비안을 제친것처럼 표현한 제목과 내용 과 2) 마지막 부분에서 3분기 판매량이 제치기에 충분하다라고 되어있으며 심비안 판매량이 나와있지 않은 점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2)번은 명백한 저의 오류입니다.

    그러나 아시아 시장에서 트래픽 기준의 점유율은 아시아 시장의 누적 점유율을 비교하기 위하여 인용한 것으로 1) 문제제기에 대한 근거입니다. 따라서 수정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 됩니다.

    또한 저에게 어떤 말이 듣고 싶으신지 모르겠지만 노키아가 언플로 당한 피해가 적다곤하나 0이라고는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주변에서 노키아가 무엇인지 아무도 모른다하셨죠? 그것 또한 언플의 피해입니다. KT와 노키아가 홍보를 안해서 그럴까요? 그럼 아이폰3gs는 광고를 한번이라도 했던가요? 이것 또한 노키아가 당한 언플의 진실입니다.
  • 1 2010/12/12 22:20 # 삭제 답글

    언플언플열매... 감압식 vs 정전식
    장갑끼고 손톱터치가 생각나네요....
  • 떠돌이 2010/12/12 22:29 #

    ㅋㅋㅋㅋ 분명한 장점이긴 해요=_= 그것뿐이라는게 문제지(...)
  • 커피요쿠르트 2010/12/19 12:55 # 삭제 답글

    이런 정보가 왜곡된 정보제공의 폐해를 그나마 줄여주겠네요.
    댓글 보니 그동안 심히 공감하고 있던 분들 꽤 되는가 봅니다. 저도 그렇고요

    6210은.. 타이밍 놓쳐서 못 잡은거 생각하면. 지금도 아쉽네용.. 그때나 지금이나 ovi맵은 없지만.

    그나 저나 N8 국내 출시때는 어느정도일지 궁금해지네요.. 이전과 같을려나.

    제생각엔 노키아 국내법인 대표가 호주머니털어서 기자들 술 좀 말아줘야 된다고 생각함..
  • 떠돌이 2010/12/20 14:47 #

    N8 국내 출시가 너무 늦는 감이 있어서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얻을지 걱정됩니다. N8이 출시시기가 늦으니 버스로 가는 것도 피할 수는 없을 것 같네요. 국내에서 N8이 성공하려면 5800이나 X6처럼 출고가 자체를 낮추는 방법 밖에는 없을 것 같습니다.

    어쨌든 그것과는 별개로 노키아에 대한 언론의 공정한 보도는 무엇보다 중요하겠죠. 노키아 보고 언플을 하라는 것은 아니지만 PR에 대해서는 조금 더 적극적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 와니 2010/12/21 18:17 # 삭제 답글

    전에 WPA 문제를 덕분에 해결한... 사람??입니다.
    간만에 들어왔습니다. 노키아 위치정보사업자 기사 보고 생각나서요^^
    5800을 MP3플레이어로 사용하고만 있었네요.
    Ovi맵 이야기도 읽어보고 여러가지 잘 읽어보았습니다.
    저 역시 심비안 없애는 줄 알았습니다. ㅡ.ㅡ; 덕분에 잘 읽어보고 갑니다.

    추운겨울입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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